안산공장에서 합성피혁제품을 베트남에서 신발 등에 사용되는 고급 부직포를 생산하고 있는 이 기업은 올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유행에도 1분기 실적이 성장했다.
디케이앤디 관계자는 “그간 자체 연구개발해 온 제품들이 고객사에 채택되며 고부가가치를 가진 메이드 오더 제품으로 생산이 돼 이익 성장을 이뤘다”며 “중국 내 판매 지역 규제 완화로 원료 공급 거래선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위생용 자재 상품 등의 신사업과 지난해 증대한 베트남 공장 부직포 생산 설비 등이 향후 실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합성피혁과 부직포 제조를 주요 사업으로 하는 디케이앤디는 지난 2000년 5월 동광화성으로 설립됐다. 2014년 합성피혁 제조 전문 기업인 두림테크를 인수했으며, 2016년 카이로스아이앤씨 인수를 통해 베트남 부직포 공장인 DK VINA를 종속회사로 편입했다. 2016년에는 현재의 사명으로 변경, 2018년 11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