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한 수도권 분양단지 '수요자 관심 높아'

  • 등록 2016-10-14 오후 5:17:39

    수정 2016-10-14 오후 5:17:39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수도권 집값이 치솟고 있다. 이에 따라 수도권 평균 집값 대비 저렴한 분양가를 갖춘 아파트에 수요자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9월 기준 수도권 전세가는 3.3㎡당 평균 937만원, 매매값은 1282만원이다. 지난해 같은 시기 대비 전세가 6.5%, 매매가 4.9%가량 상승했다. 수도권에서 전용 60~85㎡미만 아파트 한 채를 마련하기 위해서는 전세는 3억 원 대, 매매는 3억 9000만 원 가량이 필요하다.

최근에는 2030세대도 전세난과 1순위 청약 자격 완화 등으로 신규 분양 시장에 뛰어드는 수요자들이 증가하고 있어 합리적인 분양가를 갖춘 아파트의 인기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수도권 내에서 3.3㎡당 평균 분양가가 수도권 평균 매매가 대비 합리적으로 책정된 단지들이다.

대림산업이 경기 의정부시 신곡동 산 22-33번지 추동공원 안에 짓는 ‘e편한세상 추동공원’은 여의도 공원 약 5배 규모의 추동공원 안에 지어지며 도심권에 입지해 신세계백화점, CGV, 로데오거리, 대형병원 등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의정부IC를 통한 외곽순환도로 및 간선도로 등의 이용으로 서울 및 수도권 광역 접근성 또한 좋다.

분양가 역시 1000만원 미만인 평균 975만원대로 책정돼 희소가치 역시 높다. 최근 분양된 단지 중 서울 접경지역 수도권 지역 분양가가 1000만원 미만인 경우가 드물었기 때문.

이처럼 주거편의와 쾌적한 주거환경을 두루 갖춘 입지적 장점으로 ‘e편한세상 추동공원’는 1순위 청약접수 결과 전체 1461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2860건이 접수되며 평균경쟁률 2대 1, 최고경쟁률 10대 1을 기록, 전 주택형이 마감됐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9층, 13개 동, 전용면적 59~124㎡, 총 1561가구의 대단지로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으로 추진된다.

대우건설, GS건설 컨소시엄은 이달 중 인천광역시 중구 중산동 영종하늘도시 A27블록에 ‘영종하늘도시 푸르지오자이’를 공급한다. 지하 1층~지상 25층, 19개 동, 총 1604가구 규모이며, 전용 64~84㎡의 중소형 100% 단지로 구성된다.

단지는 영종하늘도시 내 최초의 민간이 참여하는 공공분양인 만큼 900만원대의 합리적인 분양가, 프리미엄 브랜드, 뛰어난 특화설계 등의 특장점을 가진다. 또한, 주거밀집지역에 위치한 만큼 교육, 교통, 상업시설, 공원 등 고른 생활인프라를 자랑한다.

요진건설산업은 경기도 화성시 송산그린시티 EAA3 블록에 ‘송산신도시 요진 와이시티(Y CITY)’를 분양 중이다. 안산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는 송산신도시 요진 와이시티는 3.3㎡당 평균 930만 원의 합리적인 분양가를 선보인다.

단지는 2017년 말 완공예정인 송산교(계획)가 바로 앞에 있어 안산과 더욱 쉽게 생활권을 공유할것으로 보인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0층, 총 9개 동, 전용면적 70~84㎡, 총 680가구로 선호도 높은 전체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이 아파트 주요세대에서는 시화호를 볼 수 있고, 조망이 안 되는 세대의 경우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정남향으로 배치된다. 내부는 전 타입 4bay(베이)로 3면 개방형(일부세대)의 특화설계를 선보인다. 특히, 알파룸을 마련해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팬트리 및 키큰장 등을 제공해 수납을 극대화했다.

대림산업이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일대에 분양 중인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 평균 분양가는 3.3㎡당 790만원대. 이는 인접한 동탄2신도시 평균 분양가에 비해 200~300만원 가량 저렴한 것이다.

이 단지는 단지 내 라이브러리파크, 스포츠파크 등 6개 테마파크가 축구장 15배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며 750m 길이의 대형 스트리트몰도 함께 들어선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67개동, 전용면적 44~103㎡, 총 6800가구 규모의 신도시급 대단지로 지어질 예정. 이 중 이번에 6725가구가 일반 공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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