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식이두마리치킨 가맹점주, 본사서 극단적 선택 시도

  • 등록 2019-07-23 오후 2:40:13

    수정 2019-07-23 오후 2:40:13

[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호식이두마리치킨’ 60대 가맹점주가 서울 강남구 본사 옥상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

사진=호식이두마리치킨 홈페이지
23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0분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 호식이두마리치킨 본사 옥상에서 60대 여성 가맹점주 A 씨가 휘발유를 담은 500㎖ 페트병과 라이터로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하려 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A 씨를 진정시켰고 다행히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후 A 씨는 본사 관계자와 면담을 진행했다.

경북 포항에서 호식이두마리치킨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A 씨는 가맹점 폐업을 두고 본사와 이견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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