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디바이오센서, 파나마 체외진단 유통사 '미래로' 인수

  • 등록 2023-02-20 오후 4:56:01

    수정 2023-02-20 오후 4:56:01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체외진단 기업 에스디바이오센서(137310)(각자대표 이효근 허태영)는 파나마 소재 체외진단 유통사 ‘미래로’를 114억 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20일 공시했다.

미래로(MIRERO)는 2004년 파나마에 설립된 체외진단기기 유통·판매 기업이다. 에스디바이오센서의 신속진단브랜드 ‘STANDARD Q’, 형광면역진단 브랜드 ‘STANDARD F’ 제품을 중미 및 카리브해 국가 전역에 납품하고 있다. 중미 시장에 탄탄한 유통망을 가지고 있으며 인근 국가에 상온 제품을 납품할 경우 물류 기지로서의 역할도 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이번 인수로 북미(메리디언 바이오사이언스)-중미-남미(에코 다이그노스티카)에 각각의 직판 체제를 확보하였으며 미주 전 대륙으로의 시장 진입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중미 및 카리브해 체외진단시장 규모는 현재 4억2900만 달러(한화 약 5500억 원)로 2027년에는 4억6400만 달러(약 6021억 원)까지 성장이 예상된다. 파나마의 경우 올해 기준 2800만 달러(약 363억 원)에서 2027년에는 4100만 달러(약 532억 원)까지 연간 10%의 성장이 전망된다.

또한 감염성 분자진단 시장은 연평균 12.5%로 고성장이 예상되어 에스디바이오센서의 신성장동력인 신속 분자진단 플랫폼 STANDARD M10이 시장에 빠르게 안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에스디바이오센서 관계자는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이번 인수를 통해 호흡기 질병 진단 제품을 시작으로 HPV, 뎅기열, 당뇨병 등 현지 질병에 특화된 진단 제품을 공급해 중미 및 카리브해 시장 점유를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직판 체제를 추가 구축하여 이를 통해 글로벌 체외진단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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