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업계, 코로나에 `울상`…하이트진로 "나만 잘 나가"

롯데칠성·무학 등 주류업계 지난해 실적 부진
하이트진로 영업이익 1808억…전년比 125%↑
코로나19 재확산 이슈로 종목별 차별화 전망
  • 등록 2021-04-14 오후 4:26:47

    수정 2021-04-14 오후 4:27:06

14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 방송
[이데일리TV 이지혜 기자] 지난해 주류회사들이 코로나19 사태로 휘청였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식당·주점의 영업시간이 오후 9~10시로 제한되고 유흥주점의 영업은 수시로 금지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됐기 때문이다.

소주 ‘처음처럼’과 맥주 ‘클라우드’를 판매하는 롯데칠성(005300)의 지난해 별도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7% 감소한 2조1620억원, 10.8% 줄어든 972억원을 기록했다. 소주 ‘좋은데이’ 제조사인 무학(033920)의 지난해 매출은 1360억원으로 전년 대비 10.4% 감소했다. 이 외에도 국내 토종 위스키 회사인 골든블루, 위스키 ‘윈저’와 ‘조니워커’를 보유한 디아지오코리아 등 위스키 업체들 역시 타격이 컸다.

어려운 주류 업황 속에서도 하이트진로(000080)의 실적은 선방했다. 이른 바 ‘테진아’(테라·진로이즈백의 합성어)의 꾸준한 인기 덕이다. 참이슬과 진로이즈백 역시 최근 소주 시장에서 점유율 65%를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에서는 코로나 속에서도 웃은 하이트진로의 실적 성과와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속의 음식료·주류 관련주의 투자전략을 분석했다.



작년 코로나로 외식·모임이 줄면서 주류회사 실적이 부진?

- 주점·유흥업소 영업제한…롯데칠성·무학 등 지난해 실적 부진

어려운 업황 속에서도 하이트진로 선방?

- 하이트진로, 지난해 영업익 1808억원…전년 동기比 125.2%↑

- 코로나 와중에도 ‘테진아’ 덕 봐

- 무알코올·저알코올 시장 트렌드 반영한 매출 전략 돋보여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속 음식료·주류 관련주 투자전략은?

- 코로나 재확산 이슈로 종목별 차별화 전망

- 농심(004370)·오뚜기(007310), 가정간편식·라면 매출 증가…곡물가격 인상은 부담

- 하이트진로, 올해 실적 상저하고 전망…음식점향 매출 둔화는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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