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조시설도 공유한다"…가평군에 국내 최초 공유양조벤처센터 개관

  • 등록 2022-12-22 오후 6:08:25

    수정 2022-12-22 오후 6:08:25

[가평=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가평에 1인 양조장도 창업이 가능한 대한민국 최초의 공유 양조센터가 문을 열었다.

경기 가평군은 지난 20일 공유양조벤처센터 ‘술지움’을 개관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가평군 제공)
‘술지움’은 가평군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했으며 상면 청군로 246-17 일원 3045㎡ 부지에 연면적 981㎡ 지상 2층 규모로 건립했다.

1층 양조공간에서는 막걸리, 약주, 맥주, 과실주, 증류주를 빚을 수 있는 생산 설비와 견학 동선을 갖췄고 2층에는 시음장, 체험장, 판매장의 양조체험 카페로 꾸몄다.

한국술에 새롭게 관심 갖는 이들을 위해서 완공된 술지움은 대한민국에 단 한곳도 없는 한국 술 문화를 풍요롭게 만들어갈 술문화복합 체험공간이다.

‘술이 움트는 곳’, ‘술의 집’이라는 뜻을 가진 ‘술지움’이 한국술의 다양성을 알리는 술문화공간이 되도록 여러 관련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군은 내년 1월부터 예비 양조창업자들이 실습할 수 있고 일반인들이 견학 시음 체험을 하면서 발효 원리를 이해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더욱이 주변에 자라섬과 아침고요수목원 등이 있어 가평의 새로운 관광문화자원으로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성기 가평군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단장은 “가평군에서 양조 창업을 준비하거나 창업해 규모를 키우려는 사람들은 물론 술이 어떻게 빚어지고 상품화되는지를 궁금해하는 사람에게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공유양조벤처센터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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