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오헤어, '2016 사순 컬렉션 세미나' 성황리 개최

  • 등록 2016-12-09 오후 4:37:01

    수정 2016-12-09 오후 4:37:01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준오헤어가 지난 8일 2016 사순 컬렉션 세미나(Sassoon Collection Seminars)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미용인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미나를 주관하는 준오아카데미 0605홀에서 진행됐다.

올해 봄 2016 SS 사순 컬렉션 세미나에 이어, AW시즌은 사순 아카데미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팀의 트레이시 사코시츠(Traci Sakosits), 마이클 포레이(Michael Forrey), 리치 리베라(Richie Rivera)가 내한해 직접 쇼를 꾸몄다.

이들은 사순아카데미 컬렉션 세미나 2016 AW를 통해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커트 테크닉과 컬러 테크닉을 선보였다. 2016 AW 메인 테마인 POETICA로 대표되는 총 세 가지 트렌드를 헤어쇼 형태로 시연했다.

세미나에서는 동양과 서양이 만나는 미래적인 브리콜라쥬 (손에 닿는 대로 아무 것이나 이용하는 예술 기법)를 제안하고 있다.

중국의 청삼, 일본의 기모노, 한국의 한복이 현대적인 스포츠웨어나 유틸러티 패션과 결합돼 새로운 부족인 테크노 노마드, 특이한 코르티잔(몸 파는 여자 패션)과 가상의 방랑자 모습를 보여준다.
OIRAN (오이란; 일본 전통 기생)

하치몬지(게타를 흘려 보내 듯 미끄러지듯 걷는 모습)나 8자 걸음걸이는 일본의 상류 코르티잔나 오이란에 의해 창조되었다. 이런 숨 막힐듯한 기쁨을 주는 여성들은 신년 에치고의 드림 퍼레이드에서 수천의 팬들을 끌어들이는 그들만의 축제 패션 리더가 되었다.

2046 (영화 2046)

“2046” 이라는 영화에서 왕가위 감독은 지구촌 디스토피아(반이상향)을 꿈꾸고 있으며, 그 안에서 주인공들은 시공을 초월하여 사랑하는 사람을 찾으려 애쓴다. 전통적인 청삼은 옷감의 질감 깊은 곳에 기억을 간직한 채 사랑하는 사람들을 연결시켜주는 눈에 보이는 연결고리 역할을 한다.

HANBOK(한복)

한국의 전통복장 한복은 치마나 엠파이어 라인의 스커트가 긴소매의 저고리 혹은 긴소매 탑과 연결된다. 오늘 그 2가지 색상의 조합과 눈에 띄는 긴 옷고름이 서울 거리에서 캣워크 패션으로 옮겨왔다. 이번 제안은 한복의 형태와 기능을 재상상하여, 미래적인 룩으로 재탄생시켰다.

세미나를 주관한 준오아카데미 측은 “아시아 최초의 사순아카데미스쿨커넥션 멤버 스쿨로서, 사순컬렉션세미나 뿐만 아니라 사순아카데미 미국 현지의 훌륭한 교육들을 국내에서 수강할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한국의 미용 기술을 향상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준오헤어는 국내 살롱 경영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아카데미 사업을 통해 아시아를 무대로 K뷰티를 알리고자 노력하고 있다.

2015년 사순 아카데미 스쿨커넥션을 비영어권 최초로 유치한 준오아카데미는 K뷰티를 공부하고자 하는 아시아계 헤어디자이너를 위한 교육의 허브가 되고자 하는 목표를 가지고 골드웰 등 해외 브랜드와의 컬렉션 협업, 말레이시아에 아카데미를 수출해 아시아 유학생에게 적합한 교육 과정 개발, 국가주도형 현장 중심의 NCS교육 진행 등 국내외에서 교육사업분야의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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