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분석학회, 4회 부동산 산업의날 컨퍼런스 개최

[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한국부동산분석학회는 8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한국감정원, 한국부동산금융포럼과 공동으로 ‘제4회 부동산산업의 날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제4차 산업혁명 시대, 부동산산업의 미래”라는 주제로 ‘제4차 산업혁명과 프롭테크’, ‘기술혁신과 부동산투자’ 등의 세부 세션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전(前) 국토부차관 출신의 김경환 교수(서강대)가 좌장을 맡는 ‘제4차 산업혁명과 프롭테크’ 세션은 KDI 국제정책대학원 조만 교수의 기조연설(데이터경제와 부동산간접금융산업)을 시작으로, 프롭테크 산업의 동향과 전망, 프롭테크 발전을 위한 공공의 역할 등에 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빅밸류, 어반베이스, 스페이스워크, 디스코 등의 프롭테크 우수사례 발표도 이어질 예정이다.

‘기술혁신과 부동산투자’ 세션에서는 IT혁명에 따른 리츠 투자패러다임 전환과 정책과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부동산 투자 등에 관한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토론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 여름 실시한 ‘제4회 부동산산업의날 웹툰 공모전’에서 선정된 우수작품을 전시하는 자리도 함께 마련된다.

이날 행사를 준비한 이현석 한국부동산분석학회 회장은 “4차 산업혁명의 움직임에 대응하는 부동산산업 발전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부동산산업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신성장동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동산 산업의날 위원장을 맡은 호서대학교 이재순 교수도 “이번 컨퍼런스는 부동산산업의 날을 기념하고, 부동산산업의 위상 제고와 부동산서비스 산업의 미래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산·학·연·관의 협력과 국민의 지속적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