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익 건보이사장 "콜센터 노조, 월요일부터 복귀…단식 풀겠다"

"공단노조는 사무노조 협의체에 참여할 것"
앞서 고객센터 노조 파업 돌입하자 14일부터 단식
  • 등록 2021-06-16 오후 3:45:20

    수정 2021-06-16 오후 3:49:01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김용익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이 단식을 풀겠다고 밝혔다.

15일 강원 원주시 국민건강보험공단 본관 로비에서 김용익 이사장이 이틀째 단식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 이사장은 1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출석한 자리에서 최종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단식은 끝내는 것인가”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김 이사장은 “제가 2가지 요구를 내세우면서 (지난 14일부터) 단식을 시작했다”며 “공단노조는 사무노조 협의체에 참여할 것, 고객센터 노조는 파업을 철회하라는 2가지 조건을 걸고 무리한 단식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두 노조가 제 말을 어느 정도 수용해서, 공단노조는 사무노조 협의체에 참여하고 고객센터 노조는 월요일(21일)부터 업무에 복귀하기로 했다고 알고 있다”면서 “저는 오늘부로 단식은 중단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앞서 앞서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국민건강보험고객센터지부 소속 조합원 970여 명은 고객센터 외주화 문제 해결을 요구하며 무기한 파업을 시작했다. 그러나 공단 직원 상당수는 상담사들을 직고용하는 부분이 공정성에 어긋난다며 반발했다.

김 이사장은 14일 단식을 돌입하며 “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 문제를 대화로 풀기 위한 단식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박결, 손 무슨 일?
  • 승자는 누구?
  • 사실은 인형?
  • 한라장사의 포효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