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노란우산 재적가입 150만 기념행사

  • 등록 2021-12-07 오후 4:55:38

    수정 2021-12-07 오후 4:55:38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7일 서울 여의도에서 노란우산 가입 고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란우산 재적가입 150만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노란우산 성과와 비전을 담은 영상 시청 △유공자 공로패·기념패 수여 △홍보대사(개그맨 김준현·가수 양지은) 위촉 △150만 기념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했다. 행사 전 과정은 정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이뤄졌다.

노란우산은 중소기업중앙회가 운영하고 정부에서 감독하는 소기업·소상공인 지원제도로 납입한 부금에 대해 연간 최대 500만원까지 소득공제와 함께 연복리 이자를 지급한다. 납입부금은 법률에 의해 보호해 생활안정과 사업 재기 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지자체에서 가입자에 희망장려금(월 2만원씩 1년간)도 지원한다.

노란우산은 2007년 9월 출범한 지 14년 만인 올해 7월 재적가입 150만을 돌파했다. 이날 현재 재적가입은 153만까지 늘었다. 중소기업중앙회 측은 ‘2030 비전’으로 재적가입 300만, 부금 40조원 달성을 목표로 세웠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노란우산이 길지 않은 시간에 성공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제도 도입과 발전에 기여한 수상자들의 공이 크다”며 “앞으로 노란우산은 소상공인 가입자를 더욱 확대하고 고객 수요에 부응하는 복지서비스를 지원해 소기업·소상공인의 대표적인 사회안전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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