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연간 노동시간 1800시간대 진입 목표”

文대통령, 20여일 만에 업무보고 재개
"지난해 연간노동시간 첫 1900시간대 진입"
"올해 52시간제 정착과 함께 1800시간대 진입해야"
  • 등록 2020-02-11 오후 3:56:23

    수정 2020-02-11 오후 3:56:23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환경부, 농림축산식품부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연간 노동시간 1800시간 대 진입”을 목표로 내세웠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고용노동부·환경부·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기 앞서 모두발언을 통해 “주 52시간 안착과 함께 연간 노동시간 1800시간 대 진입을 목표로 삼아 나아가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민간 노동시간이 처음으로 1900시간 대로 진입했다”라며 “일과 생활의 균형은 저출산 문제의 근본적 해결책이기도 하다”고도 강조했다.

아울러 “고용안정망이 더욱 촘촘해야 한다”라며 “고용보험 혜택을 못 받는 저소득 구직자의 생계와 취업 지원 강화 위해 도입한 한국형 실업부조, 국민취업 지원 제도가 차질없이 시행되도록 관련 법안의 국회 통과를 위해 노력해주길 바란다”고도 당부했다.

또 “특수 고용노동자와 플랫폼 노동에 대한 사회 안전망 구축에도 각별한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생산 가능 인구의 급격한 감소에 대비하기 위해 여성과 노인들의 경제활동 참여를 늘려야 한다고도 했다. 문 대통령은 “경력단절 취업 지원 강화, 부모 모두 육아휴직 정책 등 여성들이 마음놓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일자리 사업은 더 확대된다. 어르신들께는 일하는 복지가 되고 또 더 늦게까지 사회활동에 참여하는 것”이라며 “고용연장에 대해서도 이제 본격적으로 검토를 시작할 때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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