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나우, 비대면 교복 사이즈 측정 가능한 '핏파인더' 선보여

  • 등록 2021-01-15 오후 3:25:13

    수정 2021-01-15 오후 3:25:13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여파로 일상생활이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되고 있는 추세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추어 혁신적인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 늘어나고 있다.

그 중 패션테크 스타트업 기업인 예스나우가 교복 제작업체의 방역 부담을 줄이고 학교와 학부모가 모두 안심할 수 있는 비대면 체형 측정 서비스 ‘핏파인더’를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

(사진=예스나우 제공)
최근에는 자녀들이 집에서 온라인 수업을 듣는 홈스쿨링이 대중적인 수업 형태로 자리 잡고 있다. 하지만 상급학교 진학을 앞둔 예비 중·고등학생들이 교복을 맞추기 위해 신체 치수를 재는 것은 불가피한 상황이다.

대다수의 학부모들은 자녀와 함께 교복전문점을 찾기 전 걱정부터 앞선다. 3년 동안 꾸준히 입어야 하는 것은 물론 성장기 자녀들의 몸에 맞는 교복을 제작하기 위해서는 신체 치수 측정이나 실착이 꼭 필요한데 이는 대면으로 진행되는 것이 보통이기 때문이다.

교복 제작업체에서 자체 인력을 두어 예약제로 운영하는 곳도 있지만 교복 사이즈 측정을 위해 제작업체에 방문하는 과정 자체가 비일상적인 이벤트인 만큼 인력난으로 인해 아르바이트생을 고용해 측정하는 등 정확한 측정이 이뤄지지 않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또한 방역에 어려움을 겪을 위험도 배제할 수 없기에 개학이 다가올수록 학생 및 학부모들이 불안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예스나우가 개발한 핏파인더는 비대면 사이즈 예측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제작된 부위별 체형 측정 서비스다.

나이, 키, 몸무게 등 최소한의 정보만 입력하면 세부 신체 사이즈를 예측해주는 기술인 TIPS가 적용되어 사람이 직접 측정하지 않아도 자신에게 맞는 사이즈 산출이 가능하다.

예스나우 관계자는 “언제 어떤 방식으로 바이러스에 감염될지 모르는 상황인 만큼 더욱 촘촘한 방역 강화가 요구되는 시점에서 개인 차원에서 조심하는 것이 아니라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있는 서비스에 대해 연구를 거듭한 결과 비대면 체형 측정 서비스를 개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의 핏파인더가 다른 영역에서의 비대면 시스템 도입 대중화에 기여해 중기부에서 박차를 가하고 있는 스타트업 지원과의 협업을 통한 성공사례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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