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첫 후원…유럽서 고급 이미지 다지기

7~10일, 스코틀랜드 이스트로디언 소재 더 르네상스 클럽서 개최
스코티 셰플러, 존 람, 콜린 모리카 등 정상급 골퍼 156명 출전
우승자에게 상금 144만 달러 및 GV70 전동화 모델 수여
  • 등록 2022-07-06 오후 5:18:16

    수정 2022-07-06 오후 5:18:16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제네시스가 유럽 지역에서 처음으로 공식 후원하는 골프 대회인 ‘2022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이 스코틀랜드 이스트로디언 소재 더 르네상스 클럽에서 7일(현지시간) 개막해 오는 10일까지 열린다.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은 1972년에 시작한 유럽 최고 수준의 대회다. 매년 7월 첫째 주 스코틀랜드의 링크스 코스에서 개최되며, DP 월드 투어 최상위 5개 대회를 일컫는 ‘롤렉스 시리즈’ 대회 중 하나다.

이번 대회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DP 월드 투어가 전략적 제휴에 따라 처음으로 공동 주관하는 역사적인 대회다. 미국프로골프 투어 선수 75명과 DP 월드 투어 선수 75명, 초청 선수 6명이 참가한다.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 랭킹 3위 존 람, 랭킹 4위 콜린 모리카와, 랭킹 5위 저스틴 토마스 등 세계 랭킹 상위 톱 15 중 14명을 포함한 DP 월드 투어 대회 역사상 최고의 출전 선수단으로 구성됐다.

DP 월드 투어 최고경영자(CEO) 키스 펠리는 “양대 투어가 처음으로 공동 주관하고 제네시스가 타이틀 스폰서를 맡아 스코틀랜드의 역사적인 골프 대회의 새 시대를 열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제네시스가 이번 후원을 통해 2017년 롤렉스 시리즈가 된 스코티시 오픈을 한 번 더 새로운 차원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국프로골프(PGA) 커미셔너 제이 모나한은 “역사적인 대회의 파트너로서 제네시스가 핵심적인 역할을 해주는 것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전 세계 어떤 곳보다도 팬들에게 많이 알려진 더 르네상스 클럽에서 새로운 역사가 쓰여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2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에는 한국계 선수들도 대거 출전한다. 2021 스코티시 오픈 우승자인 이민우 선수, 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임성재 선수, 이경훈 선수가 참가한다. 또한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코리안 투어 2021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자 이재경 선수, 2021 제네시스 포인트 대상 김주형 선수, 금년도 KPGA 투어 2승을 기록하고 있는 김비오 선수가 제네시스 초청 선수로 참가한다.

이번 대회의 총 상금은 800만달러(한화 약 104억 5000만원)에 달하며, 대회 우승자에게는 우승 상금 144만달러(약 18억 8000만원)와 함께 GV70 전동화 모델이 부상으로 수여된다. 또한 17번 홀 첫 번째 홀인원 선수 및 캐디에게 각각 GV70 전동화 모델과 GV60가 부상으로 제공된다.

제네시스는 상금 외에도 대회 기간 동안 선수단 이동과 대회 운영을 위해 제네시스 차량 약 140대를 지원한다. 이 중 GV60 및 GV70 전동화 모델을 포함한 21대를 경기장 주요 거점에서 전시 및 시승차로 활용한다. 나아가 현장 시승 프로모션도 운영해 선수들과 골프 팬들에게 제네시스의 우수한 상품성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이 밖에도 제네시스는 △스티븐 갈라허 재단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어린이 골프 육성 지원 △자선 단체를 위한 모금 활동 등을 전개해 지역 사회와 소통함으로써 브랜드 이미지를 한층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장재훈 제네시스 사장은 “제네시스가 PGA 투어와 DP 월드 투어의 첫 공동 주관 대회인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을 후원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그동안 골프 선수와 팬 그리고 파트너분들께 대담한 헌신을 보여온 제네시스는 이번 후원으로 골프의 본고장인 유럽에서도 제네시스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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