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몽골 민간항공청에 신공항 개항 및 운영노하우 전수

신공항 개항 앞둔 몽골 민항청 직원에 노하우 전수
  • 등록 2019-03-04 오후 1:54:05

    수정 2019-03-04 오후 1:54:05

지난 1일 인천공항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몽골 울란바토르 신공항 개항을 위한 공항이전 및 관제 운영자 교육과정 수료식’에서 류진형(사진 앞줄 오른쪽에서 3번째)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장, 몽골 민간항공청 알탄섬 부청장(사진 앞줄 오른쪽에서 4번째) 및 관계자들이 교육과정 수료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데일리 박민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달18일에서 이달 1일까지 10일간 인천국제공항 인재개발원에서 몽골 민간항공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몽골 울란바토르 신공항 개항을 위한 공항이전 및 관제 운영자 교육과정’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몽골 민간항공청이 오는 7월 울란바토르 신공항의 개항을 앞두고 인천공항에 신공항 개항 노하우 전수를 요청해 이뤄졌고, 몽골 민간항공청 알탄섬 부청장 등 총 38명이 참여했다.

인천공항공사는 2001년 인천공항 개항 당시 공항이전(김포공항→인천공항) 사례와 최근 인천공항 제2터미널 개장 시 대한항공 등 항공사 이전(1터미널→2터미널) 사례 등 인천공항의 성공사례를 공유했다.

또 울란바토르 신공항에 최적화된 관제 운영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별도로 개발하는 등 몽골 민간항공청 관계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교육생들은 신공항 개항을 위한 공항이전(Airport Transfer) 및 관제운영 과정에서 예상되는 문제점을 사전 점검하는 등 성공적인 개항준비를 위한 노하우를 학습했다.

류진형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장은 “몽골 신공항 개항과 연계한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몽골 공항 운영자들과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인천공항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었다”며 “향후 개도국 항공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교육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국제공항 인재개발원은 2008년 개원 이후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국제공항협의회(ACI),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등 항공분야 주요 국제기구와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연간 53개의 항공전문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09년부터는 글로벌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개발도상국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한 무상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인천공항 인재개발원의 교육프로그램을 수료한 해외 교육생은 현재까지 100여 개 국 총 6383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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