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뉴스] 화성연쇄살인사건 용의자, 교도소서 ‘얌전’

  • 등록 2019-09-19 오후 5:00:00

    수정 2019-09-19 오후 5:00:00

[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이데일리가 오늘 하루의 주요 이슈를 모아 [퇴근길 뉴스]로 독자들을 찾아갑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 등 퇴근길에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세상 소식을 매일 오후 5시에 배달합니다. [편집자주]

■ ‘화성연쇄살인사건’ 용의자 이춘재, 신변보호 위해 독거실…혐의는 부인


영원히 미스터리로 남을 수도 있었던 ‘화성 연쇄살인 사건’의 실마리가 풀리고 있습니다. 28년 만인 18일 용의자가 확인됐는데요. 용의자 이춘재(56)씨는 ‘청주 처제살인 사건’으로 부산교도소에 수감 중입니다. 부산교도소는 다른 수용자들이 이씨가 화성 연쇄살인 사건 용의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이씨의 심신안정과 신변보호를 위해 18일 심신안정과 신변보호를 위해 독거실로 옮겼는데요. 이씨는 1994년 처제를 성폭행하고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무기징역을 확정받고 1995년부터 24년째 부산교도소에서 수감 중입니다. 특히 이씨는 수감 생활 중 문제를 일으킨 적 없는 1급 모범수로 분류된 것으로 확인돼 가석방을 노리고 있는 게 아니냐는 분석도 나왔는데요. 부산교도소 관계자는 이씨에 대해 “평소 말이 없고 조용한 성격”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씨의 DNA가 화성 연쇄살인 사건 증거물에서 채취한 DNA와 일치해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됐으나 경찰 1차 조사에서 이씨는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화성연쇄살인사건 용의자 몽타주 (사진=온라인커뮤니티)
■ ‘양준혁 침대’ 성 스캔들에..법률대리인 “법적 대응”

18일 저녁 실시간 검색어에 뜬금없이 ‘양준혁 침대’가 올라와 퇴근길 시민들을 깜짝 놀래켰습니다. 한 누리꾼이 인스타그램에 야구선수 출신 양준혁 해설위원이 침대에서 잠든 사진을 올렸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 누리꾼은 양 해설위원의 성 스캔들을 폭로했습니다. 이날 양 해설위원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히며 억울함을 드러냈는데요. 다음 날 양 해설위원의 법률 대리인이 등장했습니다. 청백 공동법률사무소 박성빈·전원진 변호사는 보도자료를 통해 “18일 모 여성분이 SNS에 올린 사진에 딸린 글은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명백한 허위 글”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여성이 올린 침대 사진도 양준혁 해설위원의 허락 없이 촬영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법률 대리인은 여성이 양 해설위원을 협박한 정황도 발견됐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현재 이 여성은 인스타그램에 추가 게시물을 올리지 않고 있습니다.

(사진=양준혁 인스타그램)
■ 태풍 ‘링링’ 가니 ‘타파’ 오네

9월 초 한반도를 강타한 ‘링링’이 준 상처가 아직 아물지 않았는데 17호 태풍 ‘타파’가 한반도로 접근 중입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해상에서 발달한 열대저압부(열대성 저기압)가 태풍으로 발달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 열대저압부는 19일 오전 9시 일본 오키나와 남쪽 약 470km 부근 해상에서 서북서 방향으로 16km/h 속도로 이동 중인데요. 따뜻한 바다를 통과해 태풍으로 발달한 것으로 보입니다. ‘타파’는 ‘링링’과 달리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300mm 이상의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이만희, 김석기, 최교일, 송석준, 장석춘 자유한국당 의원(왼쪽부터)이1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본청 앞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의 사퇴를 촉구하며 삭발하고 있다.
■ 한국당 릴레이 삭발 ‘공천용 쇼?’

자유한국당이 ‘조국 사퇴’를 위해 삭발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19일 오늘도 5명의 의원이 단체로 삭발을 했는데요. 최교일, 송석준, 이만희, 장석춘, 김석기 한국당 의원은 국회 본관 앞에서 ‘조국 사퇴’를 촉구하며 삭발식을 진행했습니다. 또 김기현 전 울산시장도 이날 올산의 한 백화점 앞에서 삭발을 했습니다. 황교안 한국당 대표가 16일 청와대 앞에서 삭발한 이후 현역 의원만 8명이 삭발에 나섰습니다. 삭발 의원 숫자가 늘어나자 ‘공천용 쇼’라는 소문이 정치권에 돌고 있는데요. 정의당은 브리핑을 통해 “마치 경쟁이라도 하는 듯하다. ‘자유한국당에서 공천을 받으려면 삭발을 해야 한다’, 세간에 도는 소문이다”라고 삭발 릴레이를 비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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