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카카오 나란히 52주 최저가…동반 급락

긴축 우려에 성장주 투자심리 얼어붙어
카카오 8만원도 '위태'…52주 신저가 경신
  • 등록 2022-05-19 오후 4:49:53

    수정 2022-05-19 오후 4:49:53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네이버(035420)카카오(035720)가 19일 나란히 신저가를 기록했다. 미국 인플레이션 우려에 따른 긴축 가속화 등으로 인해 타격을 입었다. 간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이 급락한 데 따른 투자심리 위축이 영향을 미친 결과로 풀이된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네이버는 전 거래일 대비 1.81% 내린 27만1500원에 거래를 마감했고, 카카오는 전 거래일 대비 2.66% 내린 8만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네이버와 카카오는 모두 52주 최저가를 기록했다. 카카오는 장중 한때 8만원까지 떨어지며 신저가를 경신했고, 네이버 역시 장중 26만6500원까지 밀렸다. 카카오는 8만원대마저 위협받고 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가 4% 이상 빠지는 등 인플레이션에 따른 미국의 금리 인상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투자심리가 급격히 얼어붙은 모양새다. 당분간은 인플레이션과 통화 긴축에 대한 우려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초 미국의 긴축과 중국 봉쇄로 경기 둔화 우려가 불거지자 기술주·성장주의 멀티플(주가수익비율)이 하락하는 모양새다. 게다가 1분기 실적 역시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면서 주가가 크게 흔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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