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한국토지주택공사 등과 '기후변화 대응' MOU 체결

  • 등록 2019-08-22 오후 3:56:22

    수정 2019-08-22 오후 3:56:22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변창흠) 등과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21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대학 내 기후변화센터에서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세종대학교, LH, 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회장 김영진), 쿨루프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송성희)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은 LH 자산(임대주택, 토지)을 플랫폼으로 활용한 지속가능하고 체감 가능한 기후변화 대응 모델을 개발한다는 목적으로 이뤄졌다. 4개 기관이 공동으로 기후변화 영향에 효과가 높은 선도 사업을 발굴 후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그 결과를 모니터링해 파급 효과가 큰 기후변화 대응 표준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협약 참석자들은 첫 번째 기후변화 선도사업으로 선정된 쿨루프(Cool Roof) 페인트를 지역주민, 고등학생 등과 함께 공동 주택 옥상에 시공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쿨루프란 건물 옥상에 열차단 페인트를 시공해 옥상으로 유입되는 태양에너지를 감소시키는 시스템이다. 2010년에 뉴욕에서 처음 시작된 쿨루프는 시공 시 옥상 표면 온도를 20~30도 이상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LH 변창흠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그 동안의 소극적인 기후변화 정책에서 벗어나 LH 자산을 플랫폼으로 활용한 모델을 구축?적용하여 기후변화 대응을 선도하고 국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많은 국민들의 관심과 다양한 분야 관계자들의 참여를 부탁드리며, 기후변화 업무 협약을 통해 기후안전사회에 대한 많은 고민과 아이디어가 제안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세종대 배덕효 총장은 “우리 대학은 쿨루프에 대한 연구를 기후변화센터를 중심으로 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쿨루프 사업이 활성화되고 국내에 정착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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