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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 스타터스 밸리는 KB금융이 핀테크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추가 지정된 5개 업체를 포함해 총 16개 핀테크 업체로 운영되고 있다. 이들 업체는 KB금융 계열사가 운영하는 각종 플랫폼과 서비스에 탑재돼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얍컴퍼니는 블루투스와 고주파 기술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비콘을 구현한 업체로 마케팅 채널로 활용되던 기존 마케팅 솔루션 이외에 KB금융과 함께 하반기에 캄보디아에서 선보일 글로벌 디지털뱅크에 고주파 비콘을 활용한 폰투폰 방식의 결제모델을 개발했다.
해빗팩토리는 메시지 기반의 고객 금융거래데이터를 분석하는 회사로, 은행·카드 뿐만 아니라 증권·보험업권의 고객데이터 분석이 가능한 국내 유일의 업체다. KB금융 계열사의 스마트 오퍼링 시스템과 연계해 고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쿠프마케팅은 멤버십 및 결제 중개서비스를 운영하는 업체로 KB금융과 포인트 바로쓰기 방식의 스마트 커머스를 개발했다. 스마트 커머스를 이용하면 가맹점에서 이용 횟수 제한 없는 오프라인 쿠폰 결제서비스 구현이 가능할 전망이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KB 스타터스는 KB가 구축하고 있는 플랫폼에 다양한 형태로 참여해 플랫폼의 가치를 높이고 고객들에게 차별화 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KB핀테크 허브센터를 중심으로 선제적 특화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 발굴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