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핀테크 스타트업 지원 대상 확대

  • 등록 2016-08-03 오후 3:47:31

    수정 2016-08-03 오후 4:47:17

정성호(왼쪽 첫번째) KB국민카드 미래사업본부 전무와 강대명(오른쪽 첫번째) 국민은행 미래채널본부 상무가 3일 서울 여의도 세우빌딩에서 열린 KB스타터스밸리 선정 기념식에서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 두번째부터 쿠프마케팅 전우정 사장, 스틸리언 박찬암 대표, 디엔엑스 권은경 대표, 해빗팩토리 이동익 대표, 얍컴퍼니 정회석 이사. (사진= KB금융 제공)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KB금융은 5개 핀테크 스타트업 회사를 제휴형 KB 스타터스( KB Starter’s)로 추가 지정했다고 3일 밝혔다. 새롭게 지정된 업체는 △얍컴퍼니 △스틸리언 △해빗팩토리 △쿠프마케팅 △디엔엑스 등이다.

KB 스타터스 밸리는 KB금융이 핀테크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추가 지정된 5개 업체를 포함해 총 16개 핀테크 업체로 운영되고 있다. 이들 업체는 KB금융 계열사가 운영하는 각종 플랫폼과 서비스에 탑재돼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얍컴퍼니는 블루투스와 고주파 기술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비콘을 구현한 업체로 마케팅 채널로 활용되던 기존 마케팅 솔루션 이외에 KB금융과 함께 하반기에 캄보디아에서 선보일 글로벌 디지털뱅크에 고주파 비콘을 활용한 폰투폰 방식의 결제모델을 개발했다.

스틸리언은 모바일 앱 보안 솔루션 ‘앱수트’를 개발한 보안전문 회사다. 현재 금융권·대기업·핀테크 등 다양한 분야의 앱에 앱수트가 적용돼 있다. 또한, 실제 해커관점에서 고급 해킹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해빗팩토리는 메시지 기반의 고객 금융거래데이터를 분석하는 회사로, 은행·카드 뿐만 아니라 증권·보험업권의 고객데이터 분석이 가능한 국내 유일의 업체다. KB금융 계열사의 스마트 오퍼링 시스템과 연계해 고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쿠프마케팅은 멤버십 및 결제 중개서비스를 운영하는 업체로 KB금융과 포인트 바로쓰기 방식의 스마트 커머스를 개발했다. 스마트 커머스를 이용하면 가맹점에서 이용 횟수 제한 없는 오프라인 쿠폰 결제서비스 구현이 가능할 전망이다.

디엔엑스는 안심결제서비스가 탑재된 웨어러블 스마트기기 개발 업체로 웨어러블 스마트기기 결제모듈을 통해 비접촉 결제 서비스와 소지자 위험 발생 시 보호자에게 위치·영상·음성 정보가 송출되는 안심서비스와 자동 낙상 감지서비스를 제공한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KB 스타터스는 KB가 구축하고 있는 플랫폼에 다양한 형태로 참여해 플랫폼의 가치를 높이고 고객들에게 차별화 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KB핀테크 허브센터를 중심으로 선제적 특화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 발굴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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