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GTX로 출퇴근 부담 덜 것..B·C노선도 조속 추진"

  • 등록 2018-12-27 오후 5:59:08

    수정 2018-12-27 오후 5:59:28

김현미(왼쪽) 국토교통부 장관이 27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운정~삼성) 착공식 행사에 참석해 사업 시행자인 전병훈 에스지레일 대표와 기념촬영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제공.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매일같이 잠들어 있는 가족을 두고 아침밥 한술 뜰 시간 없이 허둥지둥 집을 나서는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퇴근 후 집에 모여앉아 함께 식사를 하고 지역과 이웃에도 관심을 기울일 여유를 가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27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 착공식에 참석해 “GTX가 가벼운 출근길과 ‘저녁이 있는 삶’을 국민 여러분께 되돌려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장관은 “앞으로 5년 뒤 A노선이 개통하면 파주 운정지구부터 화성 동탄까지 81km의 지하 구간을 쾌속 질주하게 된다”며 “운정에서 서울역까지 20분, 이곳 킨텍스에서 서울역까지는 단 16분만에 주파해 이동 시간을 70~80% 이상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GTX는 지하 40m 이하에 조성되는 도심 고속전철이다. 이날 착공한 A노선은 총 사업비가 약 3조원에 달하는 대규모 국책 프로젝트다.

김 장관은 “GTX B노선과 C노선도 하루빨리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며 “모든 국민이 가벼운 마음으로 출근하고 편안하게 퇴근하는 날이 하루빨리 앞당겨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GTX-A노선의 생산유발효과는 서울 2조4000억원, 경기도 2조5000억원 등 전국에서 7조원에 달한다. 부가가치유발효과는 총 2조8000억원이다. 그밖에 고용유발효과와 취업유발효과는 각각 5만명, 5만7000명으로 예상된다.

GTX A노선 경제적 파급효과(자료: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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