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는 지난달 29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수젠텍이 개발한 혈액으로 결핵을 진단하는 키트를 산업동물용으로 개발하는 연구를 공동으로 추진한다. 이외에도 수젠텍의 다양한 진단제품을 산업동물과 반려동물용으로 개발하는 연구를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수젠텍은 결핵, 알츠하이머 치매, 알레르기 등의 진단 전문기업으로 세계 최초로 혈액으로 결핵을 진단하는 키트를 개발하여 한국 식약처 인허가와 중국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결핵 진단키트를 산업동물용으로도 확대하기 위해 이번에 중앙백신연구소와 공동연구를 추진하게 됐다.
수젠텍 관계자는 “산업동물과 반려동물 헬스케어 시장의 성장으로 동물용 진단제품에 대한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며 “동물 질환에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한 중앙백신연구소와의 협력을 통해 동물용 진단 분야에 성공적으로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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