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소포니스트 대니정, 내년 1월 'Twinkle Donation Concert' 개최

  • 등록 2020-12-07 오후 4:24:12

    수정 2020-12-07 오후 4:24:12

(사진=미래음)
[이데일리 이재길 기자] 국내 최고의 색소포니스트 소울-마에스트로 대니정이 지니그라운드와 스타도네이션 별똥별이 공동주관, 주최하는 ‘Twinkle Donation Concert’ Christian STAR 도네이션 콘서트를 오는 2021년 1월 진행한다.

이 자리에서 대니정은 실용음악 학생들인 미래음의 학생들과의 콜라보(Collaboration)를 통하여 화려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공연의 수익 일부는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곳에 기부될 예정이다.

미국 버클리 음대 출신인 대니정은 1999년 첫 싱글 ‘리플렉션즈’(Reflections)로 데뷔, 지난 21년간 1집 ‘메이크 어 위시’(Make A Wish), 2집 ‘라이트 온 타임’(Right On Time) 등의 정규앨범과 크리스마스 앨범 등 수많은 활동들을 이어가고 있다.

그의 첫 음반은 미국 빌보드 ‘어덜트 컨템퍼러리’(Adultcontemporary) 차트에 올라 호평받은 바 있으며, 이는 한국인 최초다. 대니정은 팝과 소울, R&B, 가스펜, 펑크 등 다채로운 장르에 도전하며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혔고, 조수미, 서태지, 인순이, 이승철 등 내로라하는 가수들과 호흡하며 입지를 다져왔다.

대니정은 “미래음의 새내기 뮤지션들은 아직 어리지만 아티스트로서의 미래가 선명하게 그려지는 백지같이 순수한 학생들”이라면서 “이번 협연을 통해 음악가로서의 꿈에 한발 더 나아가길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전했다.

미래음 관계자는 “유명한 아티스트 분과 함께할 생각에 더욱 설레고, 코로나19라는 유례없이 어려운 환경에서 폭넓은 활동과 기회의 한계가 아쉬운 시기에 학업만큼이나 귀중한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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