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마감]5일째 하락…820선 '위태'

기관 물량 폭탄에 지수 1% 이상 '주르륵'
헬릭스미스 하한가
  • 등록 2020-10-19 오후 3:54:22

    수정 2020-10-19 오후 3:54:22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19일 코스닥 지수는 1% 이상 하락하며 820선까지 밀렸다. 기관이 쏟아낸 매도 물량이 지수를 끌어내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은 11.59포인트(-1.39%) 내린 822.25에 정규 장을 닫았다. 이날 지수는 0.36% 오른 836.83에 장을 열었으나 등락을 반복하더니 결국 820선에 주저앉았다. 이로써 지난 13일부터 5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이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개인(864억원) 외국인(273억원)이 쌍끌이 ‘사자’에 나섰지만 기관(-1028억원)의 대규모 ‘팔자’에 역부족인 모습이었다. 5거래일 연속 코스닥시장에서 자금을 빼던 외국인은 오랜만에 투자를 집행했다.

프로그램은 사실상 차익거래 없이 비차익거래만 178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유통 섬유, 의류, 금융을 제외한 업종은 모두 내렸다. 출판·매체복제 의료·정밀기기 운송장비·부품 일반전기전자 통신장비 소프트웨어 IT부품 기타서비스는 2%대 하락했다. 화학 정보기기 금속 IT H/W 제조 종이·목재 반도체 제약 컴퓨터서비스 등은 1%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은 대부분 내렸다. 알테오젠(196170)이 4%대 에이치엘비(028300) 제넥신(095700)은 3%대 씨젠(096530)은 2%대 카카오게임즈(293490)는 1%대 하락했다. CJ ENM(035760) 케이엠더블유(032500)는 1% 미만 내렸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2%대 상승했으며 펄어비스(263750)도 소폭 올랐다. 헬릭스미스(084990)는 지난주 금요일 팝펀딩 등 고위험 사모펀드 등에 많이 투자해서 추가 손실이 커질 수 있고 최악의 경우 관리종목에 지정될 수 있다고 뒤늦게 공시한 것이 악재로 작용하며 가격제한폭까지 급락했다.

이날 거래량은 16억7461만주로 집계됐다. 거래대금은 8조3880억원억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해 402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 종목을 비롯해 878개 종목이 내렸다. 84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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