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도 기부 플랫폼…넥슨, ‘선한 영향력 확산’ 앞장

넥슨 ‘V4-바람의나라’서 잇단 기부 캠페인
참전용사 사진 촬영 지원하자 5일 만에 100% 달성
게임 보상으로 실종아동 찾기 캠페인 참여 유도
“좋은 취지의 사회공헌에 공감 동참 이어져”
  • 등록 2021-06-28 오후 4:57:30

    수정 2021-06-28 오후 4:57:30

넥슨 ‘V4’ 참전용사 사진촬영 지원 캠페인 이미지


[이데일리 이대호 기자] 인기 게임을 기부와 사회적 캠페인 플랫폼으로 활용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넥슨이 사회적 관심을 일깨우면서 선한 영향력을 이어갈 수 있는 기부 캠페인을 마련했고 여기에 이용자들이 화끈하게 화답했다.

28일 넥슨에 따르면 최근 인기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V4’에서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프로젝트 솔져: 잊혀진 대장님을 찾아서’ 기부 캠페인을 진행했다. 게임 내 ‘대장님’으로 불리는 이용자들이 직접 게임에 참여해 증표를 수집하고 기부하면 한국전쟁 참전용사를 위한 사진 촬영 활동을 지원하는 방식의 기부 캠페인이다.

넥슨은 한국전쟁 참전용사 촬영 전문 비영리단체 ‘프로젝트 솔져’와 손잡고 캠페인을 마련했다. 라미 작가가 국내외 참전용사들을 방문해 그들의 역사를 사진으로 기록하고 다음 세대에 알리는 활동을 펼치는 중이다.

V4 이용자들의 게임 내 증표 기부 달성률이 25%, 50%, 75%, 100%에 도달할 때마다 기부 범위가 늘렸다. 지난 9일 캠페인을 시작하자마자 하루 만에 25% 기부 달성률을 기록했고, 5일 만에 빠른 속도로 100%에 도달했다. 이에 따라 V4 이용자들의 이름으로 ‘서울 중앙 보훈 병원 촬영’, ‘부산 UN평화기념관 촬영’, ‘부산 UN평화기념공원 촬영’, ‘해외 참전용사 액자 배송’을 지원했다.

바람의나라 연 실종아동 찾기 게임 배너 이미지
넥슨은 지난 5월 인기 모바일 MMORPG ‘바람의나라: 연’에서도 사회 관심을 환기할 수 있는 캠페인을 선보였다. ‘실종아동의 날’을 맞아 아동권리보장원과 함께 ‘따뜻한 바람이 이루어지는 나라’ 실종아동 찾기 캠페인을 진행한 것이다.

이 캠페인은 온라인게임 바람의나라에서도 다양한 방식으로 실종아동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뜻을 모았다. 게임 내 공지, 이벤트 배너, 공식 홈페이지나 커뮤니티를 통해 실종 발생일자와 장소, 신체 특징과 착의 사항 등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용자가 배너를 클릭하면 아동권리보장원이 운영하는 실종아동전문센터 홈페이지로 이동해 아이 찾기 가이드, 실종아동 제보, 실종아동 예방교육 등 보다 상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넥슨은 게임 내 이용자 참여형 콘텐츠도 추가했다. ‘바람의나라: 연’ 게임 내 ‘따뜻한 바람이 이루어지는 나라’ 이벤트 업적을 추가하고 보상을 지급해 이용자들이 실종아동 찾기에 관심을 보탤 수 있도록 도왔다.

김광택 넥슨 홍보실장은 “유저분들과 함께하는 좋은 취지의 사회공헌 활동에 많은분들께서 공감하고 동참해 주고 계시다”며 “유저들과 함께 기억하고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선한 영향력이 전파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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