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셀코리아 나선 외국인, HMM·SKT·카카오는 샀다

외인 시총 6년만에 최저...올해 7조 이상 순매도
위험자산 회피심리·원화 약세로 수급 부담
과대낙폭 성장주 위주의 매수...금융시장 변동성 대비해야
  • 등록 2022-03-15 오후 4:17:45

    수정 2022-03-15 오후 4:17:45

15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
[이데일리TV 이지혜 기자] 15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에서는 ‘셀 코리아에 나선 외국인, HMM·SKT·카카오는 샀다’를 주제로 외국인 투자 동향을 분석했다.

올해 한국 증시에서 외국인 투자자의 ‘셀 코리아’ 행진이 지속되면서 외국인 보유 주식의 시가총액 비중은 6년만에 최저 수준까지 내려갔다.

최근 코스피 전체 시총 2091조원 가운데 외국인이 보유한 주식은 666조원으로 전체 비중의 31.86%을 기록했다. 이는 2016년 2월 11일(31.77%) 이후 6년 1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와 원화 약세 등이 외국인 매도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올해 들어 외국인 투자자들은 코스피·코스닥 양 시장에서 7조원 이상 순매도를 보였다. 3월에만 4조원 이상 한국 주식을 팔고 떠났다. 삼성전자(005930), LG에너지솔루션(373220), 현대차(005380), SK하이닉스(000660) 등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 위주의 매도였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은 코스피200 지수 편입으로 인한 공매도 영향, 2차전지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인한 실적부담감에 연일 52주 신저가를 기록 중이다.

반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HMM(011200), 삼성엔지니어링(028050), SK텔레콤(017670), 카카오(035720) 등 일부 종목을 사들여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외국인 수급이 빠져나가는 와중에도 낙폭 과대 성장주와 전쟁 관련주는 담은 것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외국인 수급 방향성에 있어 향후 변수는 러시아 디폴트·원화 약세 강도”라며 “금융시장의 변동성에 대비해 리스크 관리에 철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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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방송 내용의 일부분으로, 전체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외국인 투자자 보유 주식의 시총 비중은?

- 외인 시총 6년만에 최저...31%대

15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
◇국내 주식 매도 원인은?

- 외국인, 올해 7조 이상 순매도...3월만 4조 이상 ‘팔자’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위험자산 회피심리

- 원화 약세로 수급 부담 지속...달러 강세 압력 지속 전망도

◇외국인 매도 상위 종목인 LG에너지솔루션 영향은?

15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
- LG엔솔, 상장 48일 만에 장중 시총 3위로 내려앉아

- 공매도 폭탄에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공급망 차질 우려↑

◇외국인 매수 종목은?

15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
- 낙폭 컸던 성장주 위주의 매수 보여...전쟁수혜주도 담아

- 대형주 떨어지면 ‘줍줍’하는 개인과는 다른 행보

◇향후 변수 및 투자전략은?

- 향후 변수는 러시아 디폴트원화 약세 강도

- 금융시장 변동성 대비해 리스크 관리해야

15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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