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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시장은 이날 현장에서 상업·문화 콤플렉스와 바이오메디컬단지 복합개발 구상(안), 서울아레나 등 이 일대에서 추진 중인 주요사업 현황을 보고 받고 동부간선도로 확장공사와 관련해 발생하고 있는 교통정체 해소를 위한 교통개선 대책을 점검했다.
오 시장은 “동북권은 아파트가 많아 출퇴근 시간에 차가 많이 밀린다”며 “동부간선도로 진출입로와 관련해 불편한 점이 많다는 민원이 그동안 많았다. 미흡한 부분을 빠른 시일 내에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창동·상계 일대를 수도권 동북부 480만의 일자리·문화 중심으로 도약시키기 위해 바이오메디컬단지 등 신성장 혁신거점(창동 차량기지 일대)과 국내 최초 콘서트 전문 공연장 ‘서울아레나’ 등 문화·예술 거점(창동역 일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아레나 앞 수변 전망데크와 음악분수를 설치하는 한편, 창동교~상계교 사이 동부간선도로 1356m 구간을 지하차도로 만들고 상부엔 중랑천을 따라 이어지는 800m 길이, 약 2만㎡ 규모의 수변문화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오 시장은 “바이오메디컬단지에는 서울대병원이 들어오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며 “창동 차량기지와 도봉 면허시험장 가용부지 활용계획을 잘 세워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주민들이 쇼핑, 문화, 영화, 공연 등 문화, 예술을 향유할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