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성진 기자]한국경영자총협회는 9일 윤석열 정부 출범 1주년(10일)을 맞아 정부의 규제개선과 노동개혁 등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 한국경영자총협회.(사진=뉴시스.) |
|
경총은 특히 윤 정부가 한·미, 한·일 정상회담을 성공적으로 성사시켜 한미동맹을 더욱 견고히했다고 전했다. 그동안 경색됐던 한일관계를 복원하고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등 외교 분야에서 상당한 성과를 이뤘다는 것이다.
또 경총은 윤석열 정부가 노사법치주의 확립, 노동시장 유연화, 이중구조 타파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노동개혁을 일관되게 추진해 산업현장에 공정과 상식이 정착되는 기틀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경총은 “앞으로도 정부는 우리 경제의 선진화를 위해 노동·연금·교육 3대 개혁에 더욱 속도를 내고 국민적 공감대를 얻어 개혁 과제들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주길 바란다”며 “경영계도 정부와 함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투자와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서 국가 경제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