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외상센터는 군 내 총기사고나 장비 사고 등으로 인한 다발성 골절과 출혈 환자를 병원 도착 즉시 응급수술과 치료를 할 수 있는 시설이다. 국군외상센터 설립은 임무 수행 중 부상당한 장병에게 군이 최선의 진료를 제공해야 한다는 국민적 요구에 따라 추진됐다. 총 44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2019년 말까지 공사를 완료하고 2020년 개원 예정이다.
서주석 차관은 이날 축사를 통해 “국군외상센터 건립은 국방개혁 2.0 군 의료시스템 개편의 핵심 사업”이라면서 “나라를 지키다 부상당한 장병들에게 국가가 끝까지 책임을 지겠다는 확고한 믿음을 줄 수 있도록 군 의료시스템을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근영 국군수도병원장도 기념사를 통해 “민간 대학병원과의 진료 협력과 국군수도병원을 포함한 군 의료의 역량을 집결해 외상 분야 최고 수준의 진료 역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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