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이 내다본 경기전망, 두달 연속 상승

중기중앙회 '10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 발표
경기전망 1.9p 상승한 86.2, 두 달 연속 오름세
소비심리 회복에 서비스업 2.5p 올라
애로 요인 '내수 부진'·'원자잿값 상승' 등 응답
  • 등록 2022-09-29 오후 5:20:10

    수정 2022-09-29 오후 5:21:15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중소기업이 내다본 경기전망이 두 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전국 315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경기전망조사 결과 다음 달 SBHI(중소기업건강도지수)는 85.1로 전월보다 1.9p(포인트) 상승했다고 29일 밝혔다. SBHI는 100을 기준으로 이상이면 긍정적으로, 미만이면 부정적으로 평가한단 의미다.

SBHI 수치는 올해 5월 87.6으로 코로나19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후 3개월 연속 하락했다. 이어 두 달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중기중앙회 측은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삼고 불확실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재유행 감소세와 함께 일상 회복에 따른 소비심리 회복으로 중소기업 체감경기가 살아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조업 경기전망은 86.2로 전월보다 1.0p, 비제조업은 84.5로 2.3p 상승했다. 제조업은 22개 업종 중 14개 업종이 전월보다 상승했다. 비제조업에선 서비스업이 방역 조치 해제와 일상 회복 지속으로 전월보다 2.3p 상승했다.

이달 중소기업들 애로 요인은 ‘내수 부진’이란 응답이 56.3%로 가장 많았다. 이어 △원자재 가격상승(48.9%) △인건비 상승(45.7%) △업체간 과당경쟁(35.7%) △물류비상승 및 운송난(27.3%)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지난달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1.8%로 전월보다 0.4%p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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