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사, 주사형 로타바이러스 백신 임상 3상 중단

경구형 로타바이러스 백신 대비 효과 불충분 판단
  • 등록 2022-08-30 오후 7:03:41

    수정 2022-08-30 오후 7:03:41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는 3가 로타 바이러스 백신으로 개발 중인 주사형 로타 바이러스 백신인 ‘P2-VP8’의 임상 3상시험을 조기 중단한다고 30일 공시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잠비아, 가나, 말라위 등 3개국에서 P2-VP8의 중증 로타 바이러스 위장관염 예방 효능 및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한 임상 3상을 진행해왔다.

그러나 P2-VP8이 현재 허가된 먹는 로타 바이러스 백신에 비해 중증 로타 바이러스 위장관염으로부터 더 효과적인 보호를 제공한다는 증거가 불충분하다고 판단하면서 임상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기존 로타 백신과 병용 또는 추가 접종하는 임상 2상이 진행되고 있다. 이에 임상 3상 중가 결과가 좋지 않았던 원인을 파악해 추가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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