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휴식과 힐링의 공간 ‘북카페’ 개장

24일 개장식 열고 본격 운영 들어가
  • 등록 2017-01-24 오후 4:02:55

    수정 2017-01-24 오후 4:02:55

24일 강원랜드는 달팽이 숲길에 북카페를 조성하고 본격 운영에 나섰다. (사진=강원랜드)
24일 강원랜드는 달팽이 숲길에 북카페를 조성하고 본격 운영에 나섰다. (사진=강원랜드)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강원랜드에 휴식과 힐링의 공간 ‘북카페’가 들어서 본격 운영에 나섰다.

강원랜드는 24일 북카페 개장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날 개장식에는 함승희 사장을 비롯해 김경중 부사장, 양수용 리조트본부장을 비롯해 지용식 정선교육장, 심을보 전 공추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함승희 사장은 이날 개장식에서 “그동안 호텔과 콘도를 연계하는 방안으로 곤돌라, 에스컬레이터 등 자연환경을 훼손하는 시설물을 설치하는 것을 논의했지만 자연을 그대로 살리는 동시에 힐링공간을 만들고자 달팽이 숲길 조성과 함께 북카페를 오픈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북카페가 가족단위의 고객들이 리조트를 방문해 독서, 영상, 음악 등을 즐길 수 있는 하나의 문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강원랜드는 사시사철 단풍과 녹음이 우거지고 산과 바다 등이 가까워 리조트로서는 최고의 위치에 자리를 잡았다”며 “이러한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해 강원랜드를 대한민국 최고의 가족형 힐링리조트로 조성함으로써 고객들이 스트레스를 다 풀고 편안한 마음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북카페는 ‘문화가 있는 친환경 힐링 리조트’를 표방하는 강원랜드의 대표 문화공간으로 키워나갈 예정이다. 특히 강원랜드호텔과 마운틴콘도를 연결하는 능선에 위치해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서 다양한 식음료와 함께 독서, 음악 및 영상 감상 등을 즐기며 휴식과 힐링을 할 수 있는 장소로 조성했다. 설계 또한 건축에 의해 자연이 훼손되는 것이 아니라 자연 속에 자리한 건축공간이 되도록 자연과의 조화와 책을 읽는 공간에 설계주안점을 두었다는 것이 강원랜드 측의 설명이다.

북카페 1층에는 다양한 식음료를 즐길 수 있는 카페와 영상실, 3곳의 서가가 들어섰다. 2층에는 전망서가 2곳과 옥외 테라스를 마련했다. 5곳의 서가에는 에너지, 생태, 여행, 어린이, 예술 주제의 도서 2300여권을 구비했으며 영상실에서는 문화, 환경, 여행, 힐링, 어린이 주제의 영상 110여편을 감상할 수 있다.

북카페는 10시부터 22시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북 마스터와 전문 바리스타가 배치돼 고객들의 북카페 이용을 도울 예정이다.

강원랜드는 향후 힐링 프로그램 및 패키지를 개발하고 전시·공연, 저자와의 대화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리조트를 찾은 고객들에게 더욱 완성된 문화와 힐링의 공간을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강원랜드는 북카페 주변에는 총 연장 1.3Km의 ‘달팽이 숲길’을 조성했다. 북카페가 위치한 달팽이 숲길은 강원랜드호텔과 마운틴콘도를 이어주는 길로 약 1Km의 산책로와 약 0.3Km의 데크, 16개소의 전망쉼터로 이뤄졌다. 경사도 8% 정도의 완만한 경사로 조성돼 남녀노소 모두 편안히 걸으며 명상과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 북카페는 강원랜드호텔과 마운틴콘도 사이에 위치해 강원랜드호텔에서는 0.6km, 마운틴콘도에서는 0.7Km 떨어져 있어 양방향에서 모두 10분 안에 접근할 수 있다. 특히 강원랜드호텔에서 마운틴콘도까지 기존 도로를 이용해 이동하면 약 3Km 넘는 길을 걸어 이동해야 했지만 ‘달팽이 숲길’이 완공됨에 따라 약 1.3km거리로 이동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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