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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마감]외국인이 나섰다…종가 기준 사상 최고 경신

지난 1월 25일 이후 3개월여만에 3200선 위에서 마감
3220.70로 역대 최고치 경신
업종 전반·시총상위株 대부분 오름세
'윤석열 테마'에 크라운제과우, 3거래일 연속 '上'
  • 등록 2021-04-20 오후 3:51:57

    수정 2021-04-20 오후 3:51:57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20일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 3개월여만에 3200선 위에서 마감하고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자료=신한금융투자 HTS)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8%(21.86포인트) 오른 3220.70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지난 1월 25일(3208.99) 이후 3개월여 만에 종가 기준으로도 3200선을 회복했으며,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장중에는 3220.70까지 올라 전날에 이어 이날도 전고점(1월 25일 3212.22)을 새로 썼다. 다만 역대 최고치였던 지난 1월 11일(3266.23)의 기록은 넘어서지 못했다.

앞서 지수는 지난 3거래일간 장중 3200선을 돌파했다가 오후 들어 오름폭을 줄이며 3200선 턱 밑에서 마감을 반복해왔다. 간밤에는 미국 뉴욕 증시 역시 그간 연달아 최고점을 경신해왔던 것에 따라 차익 실현 매물 등이 나오며 3대 지수 모두 소폭 내려 마감했지만 이날에는 기관과 외국인이 매수로 돌아서며 지수를 지탱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홀로 3898억원을 팔았다. 외국인은 3278억원, 기관은 465억원씩을 사들였다. 기관은 지난 15일부터 전날까지 4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보였지만 이날 ‘사자’로 돌아섰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이 36억원, 비차익이 2308억원 각각 매수로 총 2344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와 의약품을 제외한 전 업종이 올랐다. 섬유·의복이 5% 넘게 올랐고, 증권과 건설업도 2% 넘게 올랐다. 보험, 종이목재, 통신업, 금융업, 운수창고, 유통업 등은 1% 넘게 올랐으며 은행, 전기전자, 서비스업, 기계, 전기가스업 등이 1% 미만에서 오름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올랐다. 삼성전자(005930)가 0.72%, SK(034730)히이닉스가 0.36% 올랐으며 NAVER(035420)(0.26%), 삼성전자우(005935)(0.4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84%), 카카오(035720)(0.42%), 삼성SDI(006400)(0.29%), 기아(000270)(0.23%) 등도 1% 미만에서 오름세를 보였다. LG화학(051910)은 1.36% 올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 오름폭이 가장 컸다. 현대차(005380)(-0.43%)과 셀트리온(068270)(-3.07%)만이 내림세를 보였다.

종목별로는 ‘윤석열 테마주’로 분류된 크라운제과우(26490K)가 지난 16일부터 이날까지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또한 유안타증권우(003475), 미래에셋증권우(006805) 등 증권 관련 종목들도 20% 내외 강세를 보였다.

한편 이날 거래량은 12억7869만2000주를 기록했고, 거래대금은 14조3163억9900만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7개를 포함해 664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는 없이 191개 종목이 내렸다. 보합권에 머문 종목은 53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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