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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에스웨이, 신재생 에너지사업 본격화…투명태양전지 개발

내년 상반기 기술특례로 코스닥 상장 추진
  • 등록 2020-04-09 오후 2:49:11

    수정 2020-04-09 오후 2:49:11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유연 투명전극을 생산하는 엠에스웨이는 신재생 에너지사업을 본격 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엠에스웨이의 주력 사업은 유연 투명전극이다. 이는 ‘플라스틱도 전기가 통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한 공로로 2000년도 노벨상을 수상한 알란 히거 교수로부터 시작됐고, 이 연구를 이어 받아 유기태양전지(OPV)의 세계적 권위자인 이광희 광주과학기술원 교수팀에서 완성했다. 이 교수는 현재 엠에스웨이 기술진 중 한명이다.

엠에스웨이가 개발한 유연 투명전극 ‘나빌’과 유기태양전지의 구조.(자료=엠에스웨이)
엠에스웨이는 처음 개발단계부터 투명한 태양전지를 궁극적인 적용 분야로 염두에 두고 이 사업을 시작했다. 이 사업은 크게 3단계로 진행된다. 먼저 올 하반기까지 디스플레이용 투명전극 개발을 완료하며 이 과정에서 유연 투명전극의 성능을 향상시키고 대량생산화가 가능한 기반을 만들 계획이다. 이어 히거 교수로부터 시작해 원천 특허기술에 이르기까지 20여년 간 축적된 투명전극 기술을 내년 상반기까지 투명 태양전지용 전극 개발에 본격 적용한다. 마지막으로 내년 말까지는 봉지재(Encapsulation)를 기판으로 하는 유기태양전지 개발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투명·반투명 그리고 다양한 색상 구현이 가능한 유기태양전지는 기존의 검은색 일변도인 실리콘 계열 태양전지에 비해 가볍고 유연하고 투명해서 어느 곳이라도 쉽게 부착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하지만 이런 특성을 제대로 구현하기 위해서는 저항이 낮고 투과도가 높으며 유연한 전극이 필수인데, 엠에스웨이의 유연 투명전극 나빌(NABIL)이 그 모든 요구사항을 만족시킬 수 있는 최적화된 소재로 꼽힌다.

엠에스웨이는 현재 광주과학기술원에서 진행하는 모든 투명 태양전지용 전극을 단독으로 제공하고 있다. 또 국내 한 기업과 공동프로젝트로 투명 태양전지를 개발 중이다.

한편 이 업체는 올 하반기부터 기술특례상장을 준비해 내년 상반기 중 기술특례로 코스닥 시장 상장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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