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마감]금통위 앞둔 긴장감…원·달러 환율 소폭 내려

16일 원·달러 환율 1177.60원 마감…1.70원↓
  • 등록 2019-07-16 오후 4:50:49

    수정 2019-07-16 오후 4:50:49

1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변동 추이. 자료=마켓포인트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16일 원·달러 환율이 소폭 하락 마감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결정 회의가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서울외환시장 참여자들이 제한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1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1.70원 하락한(원화 가치 상승) 1177.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1일(1173.50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180원선을 중심으로 1176.60~1181.90원 사이에서 등락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을 일방향으로 견인할 만한 이슈는 없었다는 평가다. 한은 금통위가 다가오면서 시장이 긴장감을 보였다.

이에 따라 원·달러 환율은 수급에 따라 소폭 오르내렸다. 이날 수출업체의 네고물량(달러화 고점 매도)이 약간 우세해 환율이 소폭 하락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편 서울금융시장 여건이 나쁘지 않았던 것도 원·달러 환율 하락에 소폭 일조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0.45% 상승 마감했고, 외국인 투자자들은 2500억원 넘는 매수우위를 보였다.

이날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합산 59억7000만달러였다.

장 마감께 재정환율인 원·엔 환율은 100엔당 1089.56원이었다. 달러·엔 환율은 달러당 108.08엔, 유로·달러 환율은 유로당 1.1257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달러·위안 환율은 달러당 6.8747위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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