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베트남서 스마트폰 본격 생산…삼성에 도전장

샤오미, 베트남 공장에 1000억원 투자
말레이·태국 등 동남아 지역 수출 계획
베트남 스마트폰 1위 삼성·2위 샤오미
  • 등록 2022-07-05 오후 5:33:22

    수정 2022-07-05 오후 5:33:22

[베이징=이데일리 신정은 특파원]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 샤오미(小米)가 베트남에서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하며 1위인 삼성전자(005930)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샤오미 베이징 본사. 사진=신정은 기자
5일 중국경제주간에 따르면 샤오미는 최근 베트남 타이응우옌에 위치한 DBG테크놀로지 공장에서 스마트폰 생산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공장 전체부지는 약 20만㎡으로, 투자규모는 약 8000만 달러(약 1044억원) 수준이다.

샤오미는 앞으로 해당 공장에서 생산되는 제품을 베트남 외에 말레이시아, 태국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도 수출할 계획이다. 이 공장에서는 스마트폰 뿐 아니라 데이터 전송장비, 회로 기판 등 부품 등도 생산된다.

베트남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1분기 기준 삼성이 34%로 1위다. 샤오미는 22%로 2위를 차지했다.

중국경제주간은 “그동안 샤오미는 중국과 인도에서 스마트폰을 생산했다”며 “베트남이라는 성장하는 시장에서 발판을 마련해 점유율 1위인 한국의 삼성전자를 쫓아갈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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