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70억원대 배임' 전·현직 삼성전자 임직원 수사

납품 단가 올려 인상분 일부 빼돌려
  • 등록 2024-04-16 오후 10:51:59

    수정 2024-04-16 오후 10:51:59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삼성전자가 70억원대 배임 혐의로 전·현직 직원들을 고소해 검찰이 수사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사진=이데일리DB
16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수원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홍승현)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 혐의로 삼성전자 전 직원 A씨 등 3명을 조사하고 있다.

A씨 등은 이집트 교육부에 태블릿 PC 패키지를 납품하면서 현지 업체와 공모해 덮개와 펜 등 액세서리 납품 단가를 올린 뒤 인상분 일부를 받는 방법으로 70억여원 상당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다.

삼성전자는 이들이 회사에 손해를 끼쳤다며 검찰에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 등은 납품단가 인상에 관여할 수 있었던 위치에 있지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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