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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 서비스 회사인 다음은 2014년 카카오와 합병해 ‘다음카카오’로 태어났고, 1년 후 사명에서 ‘다음’을 떼어냈다. 카카오 사업부문이 나날이 커지는 와중에 다음은 검색 시장 등에서 점유율이 떨어지며 경쟁력을 잃어갔다.
다음은 CIC 분리 이후 브런치스토리·티스토리 창작자 후원 모델, 오픈형 커뮤니티 ‘테이블’ 론칭 등 미디어, 커뮤니티 서비스를 비롯한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해 왔다.
카카오는 사명을 변경하며 콘텐츠 CIC의 숏폼, 카페?스토리, 뉴스 등 콘텐츠 서비스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는 이와 함께 AI사업을 전담하는 신설조직을 신설할 예정이다. 다만 부문장 등 조직 구성에 대해선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아울러 카카오는 최고크리에이티브책임자(CCO)로 강형석 디자인 부문장을 내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