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 업데이트 기간 3년으로 확대…자체 OS 아닌 제조사로는 이례적
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자사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OS 업데이트 지원 기간을 3년으로 늘리기로 했다. 지난해 출시된 ‘갤럭시S10’부터 적용되며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폰 라인업인 ‘갤럭시S’, ‘갤럭시노트’, ‘갤럭시Z’ 등이 대상이다.
출시 당시 ‘안드로이드 9.0(파이)’ 버전이 적용됐던 갤럭시S10의 경우 내년 ‘안드로이드 12’까지, 이달 출시 예정인 갤럭시노트20은 안드로이드13까지 업데이트가 지원되는 것이다. 이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스마트폰의 업데이트 미비에 대한 사용자 불만을 적극 반영한 결과다. 그동안 구글 스마트폰 ‘픽셀’에 대해 구글이 새 운영체제를 3년 동안 지원하는 것을 제외하면 삼성전자 등 안드로이드 진영의 스마트폰은 대부분 2년 안팎이면 운영체제 업데이트가 만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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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뿐 아니라 태블릿·웨어러블까지 적용되는 보험 나온다
삼성전자는 또 삼성 모바일 기기에 대한 고장, 파손 등에 대해 보장해주는 토털 케어 서비스인 ‘삼성케어 플러스’를 오는 14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
가격은 폴더블폰인 ‘갤럭시폴드’ 시리즈(월 1만3500원)가 가장 비싸다. 마찬가지로 폴더블폰인 ‘갤럭시플립’ 시리즈는 월 9900원, ‘갤럭시S’와 ‘갤럭시노트’ 시리즈는 월 7400원, 중저가 ‘갤럭시A’ 시리즈는 월 4900원에 이용 가능하다. 무선 이어폰 ‘갤럭시버즈’ 시리즈(월 1300원부터)와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 시리즈(월 2300원), 태블릿 ‘갤럭시탭S ’시리즈(월 5300원)도 가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