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라운드는 해시드와 더불어 배틀그라운드로 유명한 크래프톤(Krafton)이 참여했다. 인도 최초의 게임 및 인터렉티브 미디어 펀드인 루미카이(Lumikai)를 비롯 히로 캐피탈(Hiro Capital), 노스 베이스 미디어(North Base Media), 엑실러 벤처스(Axilor Ventures), 쓰리원포 캐피탈(3one4 Capital)도 투자에 함께 참여했다.
로코는 이번 라운드를 통해 총 900만불(한화 약 1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유치하게 됐다.
최근에는 액티비전(Activision), 유비소프트(Ubisoft), 라이엇게임즈(Riot Games)와 같은 세계 최대의 게임 퍼블리싱 회사들과 함께 e스포츠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현재는 레드불(Red Bull), NBA, 로지텍(Logitech)과 함께 인도 시장에 최적화된 e스포츠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을 가지고있다.
김균태 해시드 파트너는 “인도는 모바일 게임과 e스포츠 시장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10세~30세 사이의 인구 비율이 전체 인구의 약 40%를 차지하는 매우 매력적인 시장”이라 “이번 투자를 통해 로코는 인도 모바일 게임과 e스포츠 시장을 견인하는 최고의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지위를 더욱 공고히 쌓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손현일 크래프톤 투자본부장은 “인도 게이머들의 라이브 비디오 게임 콘텐츠 소비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을 예상하고 있는 가운데, 인도의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제공 분야에서 가장 좋은 위치에 있는 기업인 로코에 투자를 단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크래프톤은 게임 뿐만 아니라 기술, 미디어 등 관련 분야에 지속적인 투자를 진행, 인도 게임 산업의 성장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