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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충남 태안 천리포수목원 지난 30일 국제목련학회 온라인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제목련학회의 두 번째 온라인 심포지엄으로 천리포수목원 주최, 국제목련학회 주관으로 진행됐다.
온라인 심포지엄은 국제목련학회 토드 웨스트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국내외 수목학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를 진행 중인 6명의 강연자의 발표로 구성됐다.
심포지엄에서는 ▲천리포수목원 소개 (천리포수목원 김용식 원장) ▲한국과 천리포수목원의 목련 (천리포수목원 최창호 부원장) ▲중국의 목련 (중국 쿤밍식물원 쑨웨이방 원장) ▲Recent advances in understanding of the phylogeny Magnoliaceae (성신여자대학교 김상태 교수) ▲생명공학을 이용한 목련 증식 (국립산림과학원 김태동 박사) ▲한국의 전통 정원(서울대학교 성종상 교수)의 주제가 발표됐다.
김용식 천리포수목원 원장은 “천리포수목원은 목련 871 분류군을 보전하고 있는 전 세계 최다의 목련 수집기관”이라면서 “2020년 천리포수목원에서 개최 예정이던 국제목련학회 행사가 코로나 19로 취소되어 아쉬웠는데 이번 국제목련학회의 두 번째 온라인 심포지엄을 천리포수목원이 주최하게 되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