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6월 코엑스서 '넥스트라이즈 2023' 개최

[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산업은행은 무역협회와 오는 6월1~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아시아 최대 스타트업 페어인 ‘넥스트라이즈(NextRise) 2023, 서울’ 행사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벤처·스타트업과 대·중견기업·투자자 간의 일대일 밋업(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5회째인 넥스트라이즈 행사는 아시아 최대 스타트업 페어로, 일대일 밋업, 부스 전시, 국내·외 연사 강연과 스타트업 공동 채용설명회 등 부대행사로 구성된다.

특히 벤처·스타트업과 국내외 대·중견기업·벤처캐피탈사간의 사전매칭을 통해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이 이루어지는 밋업은 넥스트라이즈 핵심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엔 700여개 벤처·스타트업과 175개의 대·중견기업이 참여해 약 2300회의 밋업이 이뤄졌다. 그 결과 197개사가 사업협력의 성과와 약 1482억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올해 행사에선 동남아와 일본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해외 진출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선발된 벤처·스타트업에는 글로벌 기업의 멘토링과 해외 현지 IR 및 투자자 네트워킹이 포함된 현지 진출 지원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일대일 상담에 참가를 희망하는 벤처·스타트업은 오는 16일까지, 해외진출지원 피칭대회는 21일까지 넥스트라이즈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