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내년도 경제와 농업 분야에 방점..예산 집중 투입

관광, 투자유치, 복지, 가뭄, 안전에 재정투입 확대
6조2416억원 규모의 내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편성
올해보다 2403억(4%) 증액... 내년 불확실성은 지속
  • 등록 2016-11-10 오후 3:51:14

    수정 2016-11-10 오후 3:51:14

[충남 내포=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충남도가 경제와 농업 분야에 방점을 찍고, 내년도 예산을 집중 투입하기로 했다.

또한 관광산업과 투자·기업유치, 복지 분야에 대한 예산을 늘리는 한편 가뭄대책과 재난(지진 등) 안전에도 재정적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충남도는 6조 2416억원(기금운용계획 포함) 규모의 내년도 세입·세출 예산안을 편성, 충남도의회에 제출했다고 10일 밝혔다.

내년도 예산안은 올해 본예산 6조 13억원보다 2403억원(4.0%)이 증가한 규모로 일반회계 4조 7350억원, 특별회계 4376억원, 기금운용계획 1조 690억원 등이다.

내년도의 세입은 최근의 저유가·저금리 효과로 다소 호전될 것으로 전망이지만 수출 부진과 내수경기 위축 등으로 불확실성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세출 분야는 고령 인구 증가와 정부의 복지 확대 등에 따라 지방비 부담이 늘어나는 반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성장동력 산업 육성 등으로 지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구체적인 예산안을 보면 우선 농업분야 중 3농 혁신 정책 및 융복합 거버넌스 통합 농정 추진을 위해 △농업 환경 프로그램 실천 운영 145억원 △3농 혁신 특화 사업 30억원 △지역 혁신모델 구축 사업 25억원 △지역 창조 농업 시범 사업 15억원 △마을 만들기 중간조직 운영 10억원 등을 반영했다.

경제분야 중 ‘일자리 창출 및 신성장 동력산업 육성’에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이자 보전 100억원 △일자리 창출 지원 46억원 △지방 투자촉진 보조금 219억원 △친환경 에너지 타운 조성 38억원 등을 담았다.

복지분야는 △기초연금 4819억원 △영유아 보육료 및 가정 양육 수당 2352억원 △생계급여 지원 1591억원 △초중학생 무상급식 302억원 △어린이 예방접종 123억원 △노인 자살예방 사업 7억원 등을 편성했다.

여기에 백제유적 세계유산 보존·관리 258억원 등 문화 지원과 하수관거 정비 및 농어촌 마을 하수도 정비 979억원, 생태하천 복원 212억 등의 환경분야를 비롯해 도로 분야 SOC 확충 896억원, KTX 공주역 활성화 및 선형 개량 20억원 등 교통편의시설 확충을 위한 예산을 편성했다.

김용찬 충남도 기획조정실장은 “재정 운용의 계획성과 실효성 제고를 위해 분야별 중장기 계획 및 중기 지방재정 계획을 연계하는 한편 성과가 미흡한 사업은 과감하게 사업비를 축소·일몰했다”면서 “도민참여 예산위원회와 토론회, 설문조사 등을 통해 도민 의견을 적극 수렴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에 제출된 충남도 예산안은 충남도의회 상임위원회별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내달 16일 본회의를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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