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00여가구 ‘유파크 시티 파주’ 8일 홍보관 개관…조합원 모집 나서

  • 등록 2017-09-07 오후 5:17:05

    수정 2017-09-08 오후 5:21:43

△유 파크 시티 파주 조감도[그림=티앤티공작 제공]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미니신도시급 대단지 아파트를 조성하는 ‘유파크 시티 파주’(U-Park City Paju)가 오는 8일 홍보관을 열고 본격적인 조합원 모집에 나선다.

유파크 시티 파주를 시행하는 ㈜티앤티공작은 경기도 파주시 와동동 1390번지에 ‘U-Park City Paju 1블럭 지역주택조합’ 홍보관을 열고 A1블록 1300가구에 대한 조합원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유파크 시티 파주는 파주시 조리읍 봉일천동에 주둔하던 미군기지 ‘캠프하우즈’ 부지에 61만여㎡ 규모의 초대형 자연공원과 공동주택·단독주택·상가 등이 들어서는 47만여㎡ 규모의 친환경 종합주거지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단지 최초로 무인셔틀 미니트램과 광역 단지 IOT 기술이 도입된다. 미니트램은 단지와 함께 조성되는 상가 및 자연과학공원의 주요 거점을 운행하게 된다. 또 SKT와 협력해 적용하는 음성인식 기술 기반의 스마트홈 솔루션과 스마트타운 솔루션을 바탕으로 말 한 마디면 음식 주문이나 공원시설 예약까지 가능한 첨단 IoT 환경이 구현된다.

여의도 면적의 절반 크기로 조성될 자연과학공원에는 어린이와 청소년, 성인을 아우르는 과학기술교육 공간인 사이언스 센터, 과학과 예술의 만남이 상설 및 특별 전시와 공연·체험으로 이어지는 사이언스 갤러리가 지어진다. 사이언스 갤러리에서는 인터렉티브 아트, 디지털페인팅, 웨어러블 테크놀러지 등의 전시와 미디어 퍼포먼스, 홀로그램 콘서트, 미디어 파사드 쇼 등의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이 밖에도 생활체육을 위한 인공암벽과 실외 골프연습장이 설치되고 자유학기제 체험을 위해 유파크 시티 파주를 찾는 청소년들의 숙박을 위한 유스호스텔, 수변공원, 조각공원, 야외공연장이 조성된다. 산림욕장과 야생화 군락지, 수목원으로 구성된 공원 둘레길 형태의 숲 속 산책로와 축구장과 야구장, 키즈 워터파크, 캠핑장도 들어선다. 단지 입주민은 관리비만 내고 대부분의 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주거지에는 A1~A4블록까지 대지면적 18만 6899㎡ 부지에 도합 4500여가구 대단지 아파트 건설이 계획돼 있다. 대지면적의 30%를 넘는 5만 6569㎡가 조경면적으로 설계돼 주거 쾌적성을 더한다. 주차공간 역시 광폭주차장 도입하고 법정기준치를 100여대 이상 상회하는 5300여대 규모로 조성한다.

교육여건도 양호하게 형성된다. 단지 내 어린이집 4곳과 1인 2특기·2언어 구사를 목표로 하는 대형 유치원이 설립될 예정이며 기존의 봉일천중학교과 봉일천고등학교가 단지 인근에 운영 중이어서 대학교 입학 전까지의 교육기관을 모두 가까이 누릴 수 있다. 아울러 티앤티공작은 특수목적법인 ‘율곡 미래교육센터’를 설립해 현재 중학교에서 시행 중인 자유학기제 지원을 위한 체험학습장을 운영하는 한편 ‘미래교육 혁신학교 시범단지’ 지정을 위한 별도 테스크포스(TF)팀을 구성한다는 복안이다.

이철 ㈜티앤티공작 대표는 “미군 공여구역 및 주변지역 개발사업 자체가 개발제한으로 본의 아니게 피해를 봐왔던 지역 거주민들을 위한 것으로 공공성이 큰 사업”이라며 “유파크 시티 파주를 실수요자들이 모여 지속적으로 상생해 나갈 수 있는 도시로 조성해 앞으로 더 많아질 미군 공여구역과 주변지역 개발사업의 성공 사례로 자리잡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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