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살 수 있을까” …삼성, 톰브라운 에디션 이달 중 국내 2차 판매

삼성, ‘톰브라운 에디션’ 韓·中서 2차 판매 계획
지난달 21일 예약판매 물량 이번주 배송 완료
2차 판매도 사전예약판매 형식…'되팔이' 수요 또 몰리나
  • 등록 2020-03-18 오후 3:43:13

    수정 2020-03-18 오후 3:43:13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디자인·가격·화제성 등으로 세간의 관심을 끌었던 삼성전자의 ‘갤럭시Z 플립 톰브라운 에디션’(톰브라운 에디션)이 이달 중 국내에서 2차 판매에 들어간다.

1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달 한정판으로 출시돼 초도 물량이 모두 매진된 톰브라운 에디션은 이달 중 한국과 중국에서 2차 판매를 실시할 예정이다. 미국에서는 이달 초부터 2차 판매에 들어갔으며, 현재 물량이 남아 있는 상태다.

국내의 경우 1차 예약판매 물량이 지난주부터 이번주에 걸쳐 순차 배송되고 있어 2차 판매 시기는 다음주 이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톰브라운 에디션은 국내에서 지난달 21일에 삼성닷컴을 통한 온라인 판매만 진행이 됐으면 판매 개시 당일 매진됐다. 자정부터 시작된 예약판매에 일시에 수요가 몰리면서 삼성닷컴 홈페이지는 한때 마비 상태에 빠졌으며, 웹사이트 복구 등에 시간이 걸리면서 약 2시간만에 완판을 기록했다.

중국에서도 지난달 28일 삼성닷컴을 통해 판매를 시작했는데, 판매 개시 3분만에 준비 물량이 모두 소진되며 인기를 증명했다.

미국 삼성닷컴 사이트에서는 이달 초부터 톰브라운 에디션 판매가 진행중이다.
현재 미국, 한국, 중국 외 다른 국가에서도 톰브라운 에디션을 추가 판매할 지 여부에 대해서는 검토 중이다.

처음 삼성전자가 톰브라운 에디션을 선보일 당시만 해도 2차 판매는 계획에 없었다.

삼성전자측은 스마트폰의 디자인성을 극대화한 갤럭시Z 플립의 강점을 부각시키기 위해 미국의 명품 패션 브랜드 톰브라운과의 협업을 기획했다. 고가의 명품 브랜드와의 공동 제작 상품인 만큼 제한된 수량으로 한정판으로 판매하기로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예상을 뛰어넘는 인기에 되팔이(리셀러) 수요까지 몰리면서 국내에서는 삼성닷컴 홈페이지가 다운되는 등 정작 실수요자들이 구매하지 못했다는 불만이 잇따르면서 2차 판매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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