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가대 김준수 논란에 "사태 재발시 가요대상 후원 중단"

  • 등록 2016-01-28 오후 3:33:33

    수정 2016-01-28 오후 3:33:33

사진-박원순 시장 페이스북 캡처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JYJ 김준수의 서울가요대상 시상식 불참 외압 논란에 대해 강력하게 대처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박원순 시장은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JYJ와 팬들에게 이번 서울가요대상 사태가 얼마나 상처가 될지 생각하니 마음 아프다”며 “서울가요대상 주최 측은 단순한 실수로 이야기하고 있으나 이해하기 어렵다. 시는 공적 문서로 추후 재발 시 명칭후원을 중단할 것임을 통보했다”고 알렸다.

앞서 김준수는 지난 15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서울가요대상에서 46.7%의 압도적 득표율로 인기상을 수상했지만, 정작 시상식에 참석할 수 없었다.

이에 김준수의 팬들은 박 시장 등에게 “47일간의 유료 투표 후 인기상 수상자를 섭외 요청조차 하지 않은 데 대해 사과와 해명을 바란다”고 요구한 바 있다.

사진-박원순 시장 페이스북 캡처
출연 불발이 확정되자 김준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마음이 아프다”며 착잡한 심경을 토로했다.

김준수는 “(나는) 아무래도 괜찮지만, 여러분의 마음을 감히 헤아려 본다면 그 정성과 사랑에 보답하지 못하는 내가 너무 밉다. 아무것도 못하는 무능력함에 가슴이 찢어진다. 또 빚을 진다. 미안하다”고 팬들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JYJ는 전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 분쟁을 벌이며 그룹 ‘동방신기’에서 탈퇴한 이후 SM 측과의 갈등으로 지금까지 방송에 출연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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