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하기 무섭다”…서울서 칼국수 한 그릇 9000원 넘어

  • 등록 2024-02-13 오후 9:05:18

    수정 2024-02-13 오후 9:05:18

[이데일리 김진수 기자] 주요 외식메뉴 가격이 꾸준히 오르면서 서민 부담을 키우고 있다. 서울에서 칼국수 한 그릇 가격은 9000원, 냉면은 1만1000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칼국수 메뉴판. 연합뉴스.
13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 1월 서울 기준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8개 외식 대표 메뉴 가운데 칼국수와 냉면, 비빔밥 등 3개 품목 가격이 지난해 12월보다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1월 칼국수 가격은 9038원으로 나타났다. 칼국수 가격은 2022년 3월 8000원을 넘은 뒤 8월부터 12월까지 다섯 달 연속 8962원을 유지한 후 지난달 9038원이 됐다. 냉면 가격은 지난해 12월 1만1308원에서 지난달 1만1385원으로, 비빔밥 가격은 같은 기간 1만577원에서 1만654원으로 각각 소폭 올랐다.

김밥(3323원)과 자장면(7069원), 삼겹살(200g·1만9429원), 삼계탕(1만6846원), 김치찌개 백반(8000원) 등 메뉴 평균 가격은 지난달과 같았다. 서울 기준 자장면 한 그릇 값은 7069원, 삼계탕 가격은 1만6846원으로 집계됐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외식 물가 상승률은 직전 연도보다 6% 상승해 3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는 등 외식 물가가 꾸준히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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