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지난 2011년부터 지식나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초등학생 4,5학년 대상 ‘찾아가는 어린이 과학탐방교실’ 프로그램을 발달장애인의 특성에 맞도록 구성, 올해 처음으로 도내 발달장애인들에게 일상생활 속에서 필요한 보건위생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서다.
주요내용은 △감염병을 일으키는 세균의 종류 및 특성 △ATP측정기를 이용한 미생물측정 실험 △형광로션과 UV램프를 이용한 손씻기 방법 및 제거효율 체험 △손 세균 저감화를 위한 깨끗한 손씻기 6단계 실습 △올바른 마스크 착용법 교육 및 실습 등이며, 총 112명이 참여했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발달장애인의 경우 인지력이 부족해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교육이 필요하다”라며 “앞으로도 교육 대상자들의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등을 마련, 도민들이 필요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