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청역 사고' 희생직원 조문…"동종 사고 재발 막아야"

빈소 차려진 신촌세브란스·국립중앙의료원 장례식장 찾아
"고령자 운전면허 갱신 보완장치 사회적 논의 계기 돼야"
"오작동 방지 안전장치 의무화도 공론화해야"
  • 등록 2024-07-02 오후 6:23:23

    수정 2024-07-02 오후 6:23:23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시청역 사고’로 희생된 시청 직원을 조문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시청역 인근 역주행 사고로 희생된 서울시청 직원의 빈소를 찾아 조문한 2일 오후 서울의 한 병원 장례식장에서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오 시장은 2일 오후 시청 세무과에서 근무하던 30대 윤 모씨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 장례식장을 찾았다. 윤 모씨는 지난 2020년 7급 공채로 입사해 세무과에서 근무했다.

조문을 마친 오 시장은 “앞날이 창창한 젊은 직원이 불의의 교통사고로 떠나게 돼서 정말 안타까운 마음 금할 수 없다”며 “불의 사고 당하신 시민 여러분들 또 고인들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사고를 계기로 고령자 초고령자 운전 면허를 계속 갱신함에 있어서 어떤 보완 장치 필요한지 사회적 논의가 시작되는 계기가 됐음 좋겠다”며 “외국처럼 페달 오작동 또는 오조작을 방지할 수 있는 안전 장치를 기계적으로 의무화하는 것도 논의하고 공론화해 앞으로 동종의 사고가 재발되지 않도록 하는게 정말 중요하겠다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런 문제 포함해서 유사한 사고가 더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어떤 사회적 논의가 필요한지 검토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오 시장은 이후 시청 청사운영팀장 김 모 씨의 빈소가 차려진 국립중앙의료원 장례식장으로 이동했다.

앞선 지난 1일 오후 9시 28분쯤 서울 중구 시청역 인근에서 제네시스 G80차량이 인도로 돌진해 9명이 숨지고 6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운전자는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으며 경찰은 블랙박스와 주변 폐쇄회로(CC)TV, 차량 조사 등을 통해 사고 원인을 밝히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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