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국토안전관리원, 안전사고 대응 협력 맞손

현장수습·원인조사·재발방지 등 협력체계 구축
  • 등록 2022-05-26 오후 6:25:26

    수정 2022-05-26 오후 6:25:26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경찰청과 국토안전관리원은 26일 재난 및 안전사고 대응 협력을 바탕으로 국민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창룡 경찰청장(왼쪽)과 김일환 국토안전관리원장이 26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재난 및 안전사고 대응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경찰청)
김창룡 경찰청장과 김일환 국토안전관리원장은 이날 오후 서대문구 소재 경찰청에서 건설·시설 분야 재난 대응 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한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경찰은 안전사고 발생 시 공중이용시설에서 발생하는 중대시민재해 수사, 기타 건설현장 안전사고의 원인과 책임관계 수사 등 업무를 수행하고, 국토안전관리원은 건설공사 설계·시공부터 유지관리까지 건설·시설에 대한 전반적인 안전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두 기관이 이날 체결한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재난 및 안전사고에 대한 협력체계 구축 △건설사고 현장 2차 안전사고 예방 △재난 및 안전사고의 원인과 책임관계 분석 협조 등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수사를 담당하는 경찰과 안전 전문기관인 국토안전관리원이 협업을 강화함으로써 건설현장 재난 책임자에 대한 엄정한 수사와 구조적 원인 분석을 통한 재발방지 등 건설·시설 관련 위험으로부터 국민안전을 확보할 기반을 확충했다.

김창룡 경찰청장은 “원인관계가 복합적이고 전문적 지식이 필요한 건축·건설관련 안전사고에 대해 경찰청과 국토안전관리원이 협업해 구체적 사고원인과 책임관계를 밝히고, 나아가 건축·건설현장의 안전관리 체계를 보다 공고히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일환 국토안전관리원장은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양 기관의 지향점이 일치하는 만큼 이번 협약이 국민 안전망을 두텁게 하는데 큰 시너지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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