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새 학생 확진자 274명 늘어…수도권 학교 92% 원격수업 전환

일평균 학생확진자 123.5명꼴 '최고치' 경신
전국 7183개교 원격수업 들어가…등교수업 62.6% 수준
  • 등록 2021-07-15 오후 4:14:24

    수정 2021-07-15 오후 4:14:24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최근 이틀새 전국에서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학생 247명이 코로나19에 신규 확진됐다. 하루에 123명꼴로 최고치를 경신했다. 수도권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으로 전체 유치원·학교의 약 92%가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하루 1200명을 넘어선 7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길게 줄지어 서 있다.
15일 교육부 교육 분야 코로나19 현황에 따르면 지난 13일·14일 이틀새 학생 24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일평균 확진자는 123.5명꼴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는 지난 8∼12일 일평균 확진자 수인 102.8명보다 20.7명 늘어난 것이다.

1학기 개학 이후 누적 확진자는 6832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경기와 서울에서 각각 78명, 76명의 학생 확진자가 발생해 가장 많았다. 뒤이어 인천 18명, 대구 17명, 부산 15명, 경남 14명, 경북 11명 순으로 발생했다.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수가 이틀 연속 1600명을 넘어서고 있는 가운데 전국에서 집단감염 사례도 잇따라 발생했다. 특히 인천 미추홀구 한 초등학교 관련해서는 지난 5일부터 14일까지 총 5개 학교에서 학생 45명과 교직원 4명 등 4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전국 2만512개교 중 등교수업을 실시한 곳은 1만2847개교(62.6%)로 집계됐다. 7183개교(35.0%)는 전 학년 원격수업을 실시했다. 나머지 482곳(2.4%)은 방학·재량휴업을 실시했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되고 있는 수도권에서는 전체 학교의 91.9%가 원격수업으로 실시했다.

학생 수 기준으로 593만3328명 중 282만731명(47.5%)이 등교했다.

같은 기간 교직원 확진자는 33명으로 일평균 16.5명꼴로 확진자가 발생했다. 신학기 이후 누적 교직원 확진자는 976명으로 증가했다.

대학에서는 이틀 동안 학생 60명과 교직원 8명이 추가 확진됐다. 개학 이후 대학생 누적 확진자는 총 324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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