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오세정 서울대 총장 만나 “‘이공계=국력’ 인식 높아져야” 당부

20일 신임 서울대 총장 임명장 수여식 이후 환담
  • 등록 2019-02-20 오후 4:06:19

    수정 2019-02-20 오후 4:06:19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오후 청와대에서 오세정 신임 서울대 총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악수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모처럼 물리학자 출신 총장이 되셨는데, ‘이공계가 국력’이라는 인식이 더 높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청와대 본관에서 오세정 신임 서울대 총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이어진 환담에서 “서울대를 잘 이끌어 주실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한정우 부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문 대통령은 아울러 “서울대를 혁신기술을 발전시키고, 혁신인재를 키우는 세계 유수의 대학으로 키워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오세정 총장은 이에 “새로운 변화를 이끄는 것이 중요하다”며 “고등교육 정책에도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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